HOT & NEW | 2019-08-14 |
휠라, 부산여상 어벤저스 5인방 '휠라 틴플루언서 2호' 선정
차량 바퀴에 발 낀 50대 운전자 구한 여고생들에게 인증서와 함께 상품 전달
‘우리반 찍었’S’, ‘우리가 함께했’S’ 등 프로젝트로 1020세대와의 이색 소통 중인 「휠라(FILA)」가 이번에는 우리 사회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력을 발휘한 ‘틴플루언서’를 선정, 휠라표 나비효과를 이어가고 있다.
휠라코리아(대표 윤근창)은 13일 오후 부산 부전동 삼정타워에 위치한 ‘휠라 서면 피에스타점’에서 '제2회 휠라 틴플루언서 인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휠라」의 희망 터치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마련된 ‘휠라 틴플루언서’ 제도는 10대를 의미하는 '틴에이저(teenager)'와 영향력을 가진 인물을 뜻하는 '인플루언서(influencer)'의 합성어로 만들어졌다.
「휠라」는 올해 1월부터 선행이나 의미 있는 행동으로 또래 집단과 사회에 귀감이 된 1020세대를 '휠라 틴플루언서'로 선정해 이색 소통을 지속하고 있다.
지난 1월, 길거리에서 거금이 든 지갑을 주워 주인에게 돌려준 부산 동구 중학생 3인방이 휠라 틴플루언서 1호로 선정된 데 이어, 이번에는 지난 6월 차량 바퀴에 발이 껴 위기에 처한 50대 운전자를 구조한 부산여상 3학년 정해정, 이예림, 박시은, 신인경, 정해림 총 5명이 휠라 틴플루언서 2호로 선정됐다.
휠라 틴플루언서 2호로 선정된 부산여상 5명의 학생들은 당시 마을버스를 타고 사고 현장을 지나던 이들은 주택가 오르막길에 주차돼 있던 승합차가 밀려 내려가 차주의 오른발이 앞 바퀴에 깔리자, 즉시 달려가 차를 막아서며 용감하게 운전자를 구조해 화제를 모았다.
이들의 용감한 활약상은 ‘여고생 어벤저스’라는 별칭을 탄생시키며 전 국민적 관심을 모은 바 있다.
「휠라」는 13일 오후 서면 피에스타점에서 '휠라 틴플루언서 2호'로 선정된 5인의 학생들에게 인증서와 상품을 전달했다.
패션엔 이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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