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 | 2019-08-13 |
케이트 미들턴, 반전 로얄패션! 왕실 규칙에서 벗어난 팬츠 슈트룩
우아한 로얄 패션을 대변해 온 케이트 미들턴이 왕실 패션 규칙에서 조금씩 벗어났다. 케이트 미들턴이 드레스 대신 선택한 스타일리시한 팬츠룩을 소개한다.
영국 왕실의 큰며느리 케이트 미들턴은 평소 공식석상에서 우아하고 품위있는 스타일을 즐겨 착용하지만 평소에는 청바지와 플랫 슈즈 등 저렴한 스타일을 자주 입고 때로는 화려한 프린트와 레이스 등 대담한 패션도 즐겨입는 이 시대의 매혹적인 패션 아이콘이다.
우아한 로얄 패션을 대변해 온 케이트 미들턴은 최근들어 공식행사에서 팬츠 착용을 금기시해왔던 영국 왕실의 패션 규칙에서 벗어나 드레스 대신 시크한 팬츠룩으로 새로운 로얄 시그너처룩을 완성해가고 있다.
테일러드 하이-웨이스트 트라우저부터 매끄러운 플레어 팬츠와 발목이 드러나는 컷아웃에 이르기까지, 지적인 이미지를 강조한 다양한 팬츠룩을 선보이며 워너비들의 적극적인 지지를 받고 있다.
패션의 미덕은 오래되거나 갇혀 있는 규칙에서 벗어나는 것이다. 보수적인 영국 왕실 이미지에 부합하는 드레스 중심의 '여성성'에서 벗어난 케이트 미들턴의 스타일리시한 팬츠 슈트룩을 소개한다.
1. 2018년 12월 케이트 미들턴은 윌리엄 왕자와 함께 키프로스에 있는 영국공군 기지를 공식 방문, 키 블레이저와 화이트 티셔츠, 블랙 와이드-레그 트라우저를 입고 클러치로 룩을 마무리했다.
2. 올해 3월 런던의 한 어린이센터를 방문한 케이트 미들턴은 구찌의 라벤더 푸시-보우 블라우스와 하이-웨이스트의 와이드-레드 팬츠를 입고 블랙 힐과 베이지색 탑 핸들 백을 매치했다.
3. 올해 5월 런던에서 열린 킹스 컵 보트 경주에서 케이트 미들턴은 블랙 앤 화이트의 스트라이프 스웨터와 네이비 하이-웨이스트 팬츠를 입고 레드 클러치와 네이비 스웨이드 펌프스로 룩을 마무리했다.
4. 올해 5월 윌리엄 왕자와 함께 웨일즈의 캐르나폰 해안경비대 수색 구조 헬기 기지를 방문한 케이트 미들턴은 더블-브레스티드 블레이저에 블랙 터틀넥 스웨터와 블랙 스키니 진을 착용하고 스웨이드 부츠를 착용했다.
5. 올해 5월 첼시 플라워 쇼에서 영국왕립원예협회와 공동으로 디자인한 가든 탐험에서 케이트 미들턴은 마시모 듀티의 컷아웃 트라우저에 화이트 셔츠를 입고 화이트 스니커즈로 룩을 마무리했다.
패션엔 유재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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