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뉴스 | 2019-08-05 |
구찌, 스니커즈 에이스를 테마로 한 ‘#24HourAce’ 프로젝트 공개
스니커즈 '에이스'의 코드, 컬러, 그래픽, 디자인 반영한 단편영화, 애니메이션 선보여
이탈리아 럭셔리 브랜드 「구찌(Gucci)」가 '#24HourAce' 프로젝트를 공개했다.
#24HourAce는 2016년 처음으로 시작된 「구찌」 스니커즈 라인인 '에이스(Ace)'를 대상으로 한 인스타그램 기반 프로젝트다.
전 세계의 크리에이터들은 에이스 스니커즈의 코드, 컬러, 그래픽, 디자인 요소 등에서 영감을 얻어 단편 영화와 애니메이션을 선보인다.
이는 #24HourAce 프로젝트 시작 이후, 지난 3년간 진화를 거듭한 디지털 환경의 양상이 반영된 결과물이다.
프로젝트에 참여한 크리에이터로는 애니메이션 제작 및 스톱 모션과 애니메이션 분야에 전문성을 지닌 멀티미디어 아티스트, 콜라지스트, 디렉터 등이다.
이들의 작품은 ASMR(자율 감각 쾌락 반응, Autonomous Sensory Meridian Response) 형태를 포함해, 디지털 영역의 변화를 반영한 콘텐츠로 구성되어 프로젝트 초반과는 또 다른 분위기를 자아낸다.
에이스 스니커즈는 유쾌한 디자인과 소재, 컬러, 장식 디테일로 사람들에게 즐거운 감각을 제공한다.
ASMR(자율 감각 쾌락 반응) 특유의 간질거리는 기분과 이완 상태의 행복감은 에이스 스니커즈가 의도하는 ‘시청각적인 자극을 통해 느끼는 즐거운 감각’으로 구현된다.
#24HourAce는 에이스 스니커즈를 중심으로 모든 아티스트들에게 동일한 과제를 부여함으로써 「구찌」의 컨템포러리 크리에이티브 비전에 풍부하게 녹아 있는 개념인 ‘자기표현의 메시지’로 역할을 하게 된다.
한편, 이번 #24HourAce 프로젝트에는 아르헨티나 모션 그래픽 디자이너인 에스테반 디아코노(Esteban Diacono), 홍콩의 3D 애니메이터 다니엘 람(Daniel Lam) 이외에도 다양한 국적의 아티스트들이 참여했다.
신발을 토대로 세라믹 조소를 만드는 뉴요커 디디 로하스(Didi Rojas), 사진 콜라주를 만드는 일본 아티스트 코이케 켄스케(Kensuke Koike), 미주리의 ASMR 크리에이터 로라 리뮤렉스(Laura Lemurex) 등의 작품도 만나볼 수 있다.
패션엔 유재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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