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패션 | 2019-07-29 |
키아라 페라그니, 다큐멘터리 영화로 베니스 영화제 참가
세계적인 패션 파워블로거 키아라 페라그니가 자신의 삶과 화려한 경력을 다룬 다큐멘터리 영화로 2019 베니스 영화제에 참가한다.
이탈리아를 대표하는 인플루언서이자 패션 디자이너 키아라 페라그니가 오는 9월 베니스 영화제에서 그녀의 새로운 다큐멘터리 영화 '키아라 페라그니-언포스티드'를 개봉할 예정이다.
영화감독 엘리사 아모루스가 연출한 이 다큐멘터리 영화는 지난 2009년 블로그 '블론드 샐러드'를 출시한 뒤 패션 파워블로거로 유명해진 키아라 페라그니의 삶과 화려한 경력을 다루고 있다.
키아라 페라그니는 "나의 삶에 대한 다큐 영화를 2019 베니스 영화제에서 발표하게 되었다. 너무 행복해서 눈물이 날 지경'이라는 글을 1,700만 인스타그램 팔로워들과 공유했다.
WWD에 따르면, 도나텔라 베르사체, 다이앤 폰 퍼스텐버그, 마리아 그라치아 치우리 등 패션계의 레전드들이 이 다큐멘터리에 모두 출연할 것이라고 한다.
현재 '키아라 페라그니 컬렉션'이라고 불리는 자신의 패션 라인을 전개하고 있는 키아라 페라그니는 재빠르게 스크린 스타로 변신을 꾀하고 있다. 이달 초 그녀는 하이디 클룸의 TV 쇼 '메이킹 더 컷'의 출연진에 합류했다고 발표했다.
또한 그녀는 슈퍼모델 나오미 캠벨, 디자이너 조셉 알투자라와 니콜 리치, 그리고 패션 에디터 카린 로이필드와 함께 새로운 패션 인재 발굴을 목표로 하는 디자인 콘테스트 형식의 '아마존 프라임 쇼'에서 심사위원으로 활동하게 되었다. 이 쇼는 내년 봄에 방영될 예정이다.
패션엔 유재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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