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패션 | 2019-07-24 |
CFDA, 2020 봄/여름 뉴욕패션위크 공식 일정 발표
미국패션디자이너협회(CFDA)는 오는 9월 열리는 2020 봄/여름 뉴욕패션위크 공식 일정을 발표했다. 일정은 다소 축소되었지만 여전히 흥미로운 관전 요소들이 많았다.
미국패션디자이너협회(CFDA)는 지난 7월 23일(현지시간) 2020 봄/여름 뉴욕패션위크 공식 일정을 발표했는데, 지난 시즌에 비해 일정이 줄어든 것이 특징이다.
지난 시즌까지 패션 에디터와 모델, 디자이너, 사진작가, 인플루언서들은 뉴욕 패션위크에 참석하기 위해 7~8일 동안 뉴욕에 머물렀지만 이번 시즌에는 5박 6일로 단축되었다. 이는 CFDA의 신임 회장 톰 포드가 추진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번 시즌 패션위크는 9월 6일(현지시간) 금요일 텔파르(Telfar)의 데뷔 쇼와 제리미 스캇의 패션쇼를 시작으로 9월 11일(현지시간) 수요일 마크 제이콥스 패션쇼를 마지막으로 대장정을 마무리한다.
이외에 브랜든 백스웰과 랄프 로렌은 9월 7일, 캐롤리나 헤레라와 프라발 그룽은 7월 9일, 오스카 드 라 렌타와 프로엔자 스콜러는 9월 10일, 마이클 코어스 컬렉션과 베즐리 미슈가는 9월 11에 각각 패션쇼를 선보인다.
이번 시즌의 관전 포인트는 먼저 타미 힐피거다. 이 브랜드는 지난 몇년동안 월드 투어 '현장직구(See Now, Buy Now)' 쇼를 마치고 뉴욕으로 돌아와 젠다야와의 두번째 콜라보레이션 '타미 X 젠다야' 컬렉션을 오는 9월 8일(현지시간) 할렘의 아폴로 극장에서 선보이며 고객들과 직접 상대한다.
↑사진 = 완쪽부터 제리비 스캇, 프라발 그룽, 톰 포드
여느 때와 마찬가지로. 토요일에 크리스찬 시리아노, 일요일에 토리 버치, 월요일 밤에 톰 포드가 각각 패션쇼를 선보여 주말동안 할리우드 스타들이 대거 참여할 것으로 보인다.
패션엔 유재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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