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뉴스 2019-07-23

남영비비안, 경영권 매각 추진설에 "아직 확정된 사항 없다"

구체적인 사항이 확정되는 시점 또는 1개월 이내에 재공시 하겠다고 밝혀



 

여성 속옷 브랜드 「비비안(VIVIEN)」을 전개하는 남영비비안이 경영권 매각 추진설에 대해 공시를 통해 "아직 확정된 사항이 없다"고 밝혔다.


최근 유통업계에 따르면 남영비비안은 최근 매각 주관사를 선정하고 경영권 매각을 위한 절차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매각 대상은 남석우 남영비비안 회장(지분율 23.79%)과 특수관계인이 보유한 지분 75.88%다.


고(故) 남상수 회장이 1957년 설립한 남영비비안은 「비비안」을 중심으로 62년간 국내 여성 속옷 시장을 선도했다.


하지만 온라인 직구 활성화 등으로 해외 브랜드의 구매가 쉬워지는 데다, 중저가 브랜드의 공세가 강화되면서 회사 성장이 정체되고 수익성이 악화했다.


남영비비안의 지난해 매출은 2061억원, 영업손실 39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매출(2094억원)과 영업이익(5억원) 모두 나빠졌다.


회사는 실적 악화에 대응하기 위해 2017년 393명이던 직원을 지난해 236명으로 줄이는 구조조정과 함께 서울 영등포구 소재 공장 등 자산을 매각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시도해 왔다.


이에 남영비비안은 23일 경영권 매각 추진설에 대한 조회공시 답변을 통해 “아직까지 구체적으로 결정되거나 확정된 사항이 없다”고 밝혔다.


회사측은 회사 최대주주에게 조회공시요구 내용에 대해 문의한 결과 이 같은 답변을 얻었다고 밝혔다.


또한 회사 관계자는 “향후 이와 관련해 구체적인 사항이 확정되는 시점 또는 1개월 이내에 재공시 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패션엔 이민지 기자
fashionn@fashion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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