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뉴스 | 2011-06-29 |
「포체」 업그레이드 리뉴얼 완료!
까렐, 로렌찌니도 「레노마 셔츠」 숍인숍으로
GMI(대표 윤종현)의 남성 컨템포러리 브랜드 「포체(FOCE)」가 올 F/W부터 새로운 모습으로 업그레이드된다.
지난해 추동 시즌에 런칭한 「포체(FOCE hour 1979)」는 수트와 재킷을 제외한 셔츠나 니트 등 단품 위주의 아이템으로 주목 받았던 브랜드. 하지만 타겟 고객층과 실질 구매 고객층 차이에서 생겨난 핏과 사이즈 등의 문제로 단독 매장을 철수하고 자사 셔츠 브랜드인 「레노마」에 숍인숍으로 전개해왔다.
이에 「포체」가 「레노마 셔츠」에서 꾸준히 좋은 반응을 얻자 올 F/W부터 「포체 아워 1979」에서 「포체 제노바(GENOVA)」로 세컨 네이밍을 바꾸고 셔츠와 니트를 중심으로 한 상품 라인을 재정비하고 강화해 한층 발전된 모습으로 선보인다.
「포체 제노바」는 히스토리를 보다 젊은 감각으로 풀어내며 현재와 소통시키는 컨템포러리로 심플하고 세련된 스타일이 주를 이룬다.
또한 이전의 포멀(Formal)에 대한 새로운 감각의 ‘컨템포러리 포멀’ 라인으로 젊은 층을 위한 패션성이 강화된 웨어를 선보인다. 셔츠는 기존 드레스 셔츠 스펙보다 슬림해진 디자인으로, 포멀 라인은 뉴슬렌더(슬림), 캐주얼 라인은 슬렌더(미들슬림)로 구성돼 감도 높은 ‘나만의 핏’ 연출이 가능하다.
하반기에 「포체」는 전국 45개 「레노마 셔츠」 매장 중 15개 매장에서 숍인숍으로 전개되며 베스트와 카디건, 집업으로 구성된 니트를 특화 상품으로 구성할 계획이다.
또한 20~30대 고객들을 위한 디자인과 핏, 어깨 로고 자수 등 차별화된 요소를 접목한 제품을 선보여 「레노마 셔츠」와 어울릴 수 있는 컨셉으로 전개할 방침이다.
한편 GMI는 하반기에 「포체」외에도 직수입 브랜드 「까렐(Carrel)」과 「로렌찌니(Lorenzini)」를 「레노마 셔츠」 숍인숍으로 동시 전개한다.
하이퀄리티 브랜드로 유명한 세계적인 브랜드 「까렐」은 매장 수는 많지 않지만 마니아들이 형성돼있을 정도로 고정 고객들이 많으며 국내에서는 올 하반기부터 20~30만원대 가격대로 명품 브랜드의 가치를 만나볼 수 있다.
유럽과 미주, 뉴질랜드 등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이태리 브랜드 「로렌찌니」는 4대에 걸쳐 운영 중인 정통성 있는 핸드 메이드 셔츠 브랜드이다. 특히 「로렌찌니」는 유럽 핏이 아닌 국내 소비자 체형에 맞는 「레노마 셔츠」핏으로 이태리 본사에서 단독 제작돼 선보일 예정이어서 더욱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에 따라 GMI는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는 「레노마 셔츠」와 브랜드 리뉴얼로 새롭게 탄생한 「포체」로 젊은 고객들을 적극적으로 유입시키고, 럭셔리 수입 브랜드 「까렐」과 「로렌찌니」를 통한 고급화 전략으로 남성 셔츠 마켓에서의 시장 점유율을 더욱 확대시킬 방침이다. <박경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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