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뉴스 | 2019-07-18 |
끌로에, 패딩턴 백에서 영감받은 가을 신상 '애비 백' 출시
패드락 자물쇠 장식과 유연하면서도 구조적인 형태의 독창적인 디자인 강조
신세계인터내셔날이 수입 전개하는 프랑스 패션 브랜드 「끌로에(Chloé)」가 이번 가을에 새로운 핸드백 '애비(ABY) 백'을 출시한다.
애비 백은 「끌로에」가 가을을 앞두고 야심차게 첫 선을 보이는 가방으로 브랜드의 정통성을 드러내는 요소들과 독창적인 디자인이 특징이다.
애비 백은 지난 2006년 출시돼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끌로에」의 대표 가방 패딩턴(Paddington) 백에서 영감을 받아 디자인됐다.
애비 백은 패딩턴 백을 상징했던 자물쇠 장식 패드락(Padlock)이 현대적으로 업그레이드 돼 적용됐다. 패드락은 보다 작고 가벼우며 세련된 장식으로 변화해 가방의 아름다움을 극대화했다. 체인과 열쇠도 함께 부착돼 있어 실제 잠금 장치로도 가능하다.
또한 군더더기 없이 간결하면서 동시에 구조적인 디자인이 돋보인다. 가방 덮개에 패드락과 함께 더해진 세로 가죽 밴드 장식으로 「끌로에」 고유의 스타일을 강조했다. 가방 곳곳에 부착된 골드, 실버 색상의 메탈 장식으로 세련미와 우아한 면모를 부각시켰다.
큼지막하고 넉넉한 크기로 다양한 물건 수납도 가능하며, 가죽의 특별한 질감을 살리는 동시에 가방의 무게를 최소화했다. 두 개의 길고 짧은 손잡이는 손에 들거나 어깨에 매는 등 다양하게 연출할 수 있다.
애비 백은 브랜드를 대표하는 색상인 세피아 브라운, 모티 그레이, 라이트 클라우드를 비롯해 블랙, 화이트 등으로 출시됐다. 미디움과 스물 두 가지 사이즈로 출시된다.
패션엔 이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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