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뉴스 | 2011-06-27 |
‘Seoul’s 10 Soul’ 의 디자이너, 트라노이 옴므 참여
고태용, 최범석, 김선호, 김재환, 신재희
서울시가 주최하고 SBA(서울산업통상진흥원)이 주관하는 글로벌 패션 브랜드 육성 사업 ‘Seoul’s 10 Soul’ 프로젝트에 남성복 디자이너 5인이 6월 25일부터 27일까지 파리 트레이드쇼 ‘트라노이옴므’에 참가했다.
지난해부터 진행중인 글로벌 패션 브랜드 육성 프로젝트 ‘Seoul’s 10 Soul’은 매년 10개시의 우수 패션 브랜드를 파리와 런던, 뉴욕 등 세계적인 패션 도시에 진출시켜 오는 2020년까지 서울을 대표하는 ‘서울형 글로벌 패션 브랜드’를 만들어가기 위해 계획됐다.
이 프로젝트는 지난 춘계 서울패션위크에 참여한 디자이너를 대상으로 공정한 심사를 거쳐 매년 우수 디자이너 톱10을 선발해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올해 ‘Seoul’s 10 Soul’ 에 선정된 디자이너는 남성복 부문에 고태용, 김선호, 김재환, 신재희, 최범석이며 여성복 부문에는 김재현, 이석태, 이재환, 이승희, 정혁서 앤 배승연이다.
‘2011 Seoul’s 10 Soul’에 선정된 디자이너는 지난 5월, 싱가폴 아시아 패션 익스체인지 기간 중 블루프린트 르레이드 전시 피날레 행사에서 독창적이고 개성있는 30여벌의 크루즈룩을 선보여 호평을 받았다.
이에 남성복 디자이너 5인은 파리 팔레 드 라 불스(PALAIS DE LA BOURSE)에서 열리는 ‘트라노이(TRANOI)’의 남성복 부문에 참가해 한국 브랜드의 독창적인 감각을 유럽 시장에 널리 알렸다. 이번 남성복 디자이너들은 3일의 전시 기간 동안 개별 쇼룸을 운영해 약 5천여명의 바이어들에게 한국 남성복 브랜드의 가능성을 널리 알리는 계기를 마련했다.
서울시는 이번 파리 트라노이 옴므에 참가하는 디자이너에게 개별 쇼룸 제공과 함께 해외 비즈니스 컨설팅 및 현지 PR을 전폭 지원했다.
또한 SBA는 트라노이 주최사와 업무 협약을 통해 ‘Seoul’s 10 Soul’ 에 선정된 디자이너가 안정적으로 참가할 수 있도록 부스 임차료, 파리 진출을 위한 컨설팅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등 실질적인 성과창출을 위한 시스템 구축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6월 25일부터 27일까지 열린 ‘트라노이 옴므’에 이어 오는 9월에는 여성복 디자이너를 트라노이 트레이드 쇼에 진출시킬 예정이며 파리컬렉션 기간 중 10인의 모든 디자이너가 참여하는 ‘Seoul’s 10 Soul Meet & Greet’를 개최, 세계 패션계의 관심과 집중을 모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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