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패션 | 2019-07-10 |
레이디 가가, 뷰티 사업가 변신! 아마존과 메이크업 브랜드 출시
데뷔 초기부터 파격적이 메이크업으로 유명세를 탄 슈퍼스타 레이디 가가가 아마존과 독점으로 뷰티 브랜드 '하우스 라보라토리즈'를 출시한다.
팝 가수 겸 배우 레이디 가가가 아마존과 독점으로 메이크업 브랜드 '하우스 라보라토리즈'를 선보인다.
지나치게 과장된 1집 앨범 '더 페임 몬스터' 시대부터 톤 다운된 5집 앨범 '조앤' 시기까지, 레이디 가가의 뷰티 룩은 그녀의 탁월한 예술성의 연장선상에 있었고 독특한 메이크업은 대중들 사이에서 오랫동안 화제를 모았다.
리한나, 킴 카다시안에 이어 뷰티 사업에 뛰어든다는 소문이 확산된 레이디 가가는 지난 7월 9일(현지시간) 오는 9월 아마존에서만 독점 판매하는 '하우스 라보라토리즈(Haus Laboratories)' 뷰티 브랜드를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온라인 미디어 '비즈니스 오브 패션'과의 인터뷰에서 레이디 가가는 가수 지망생이었던 초창기에서 영감을 얻어 화려한 시그너처 뷰티룩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인터뷰에서 레이디 가가는 "컬러는 완전히 변형적이다. 그것은 강력하고 아름다우며, 메이크업으로 내 목소리를 찾는 방법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나는 내 자신을 발견했지만. 다른 사람들도 나를 위해 내가 나 자신을 표현하는 방식을 통해 나를 발견했다."고 덧붙였다.
'하우스 라보라토리즈'는 뺨과 눈, 입술을 위한 공식이 들어있는 다용도 컬러 키트로 출시된다. 이 키트는 6개의 음영 구성으로 구입할 수 있으며 유명 브랜드보다 낮은 가격(49달러)이지만 아마존의 전형적인 뷰티 제품들보다는 비싼편이다.
글로벌 전자상거래 업체 아마존은 미국, 프랑스, 독일 등 3개 대륙 9개 국에 레이디 가가의 키트를 동시에 출시할 계획이다.
한편 레이디 가가의 뷰티 브랜드는 지난 7월 9일(현지시간) 사진작가 다니엘 산발드와 함께 작업한 캠페인 동영상도 공개했다. 이 동영상 캠페인은 뷰티 분야에서 민주화 세력이 되고 싶다는 회사의 바람을 반영했다. 이 영상에는 뮤티드의 노-메이크업부터 무지개처럼 반짝이는 눈꺼풀과 오렌지 헤어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뷰티 룩을 뽐내는 다양한 배역들이 등장한다.
레이디 가가는 동영상 캠페인에 대해 "이 영화를 만들었을 때, 나는 자기 발견과 자기 수용, 그리고 파격적인 방식으로 사람들이 자신이 누구인지 진정으로 느끼기를 원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녀는 광고 캠페인 비디오에서 "사람들은 뷰티는 타인을 시선을 끄기 위한 수단이라고 말한다. 우리는 당신이 스스로를 진정으로 사랑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패션엔 유재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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