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뉴스 | 2019-07-09 |
에뜨와, 올 가을겨울 유아복 패션 트렌드는 '얼씨룩'
얼씨룩 컬러에 영국 스타일의 클래식&모던 감성의 가을겨울 컬렉션 전개
아가방앤컴퍼니(대표 신상국)의 프리미엄 유아복 브랜드 「에뜨와(ETTOI)」가 2019년 F/W 컬렉션을 공개했다.
「에뜨와」의 이번 F/W 컬렉션은 영국의 랜드마크에서 영감을 받은 3개의 컨셉(버킹엄 궁전, 자연사 박물관, 하이드파크)로 구분된 디자인으로 특유의 모던한 감성에 계절감을 느낄 수 있는 자연적인 색감과 레트로 무드를 가미했다.
버킹엄 궁전 컨셉은 가을의 계절감을 느낄 수 있는 클래식하고 우아한 스타일로, 자연사 박물관 컨셉은 경쾌한 컬러를 바탕으로 한 레트로 스타일로 선보인다. 마지막으로 하이드파크 컨셉은 모던하면서 미니멀한 디자인으로 자연에서 느껴지는 컬러감이 고급스러운 느낌을 자아낸다.
아이들이 입는 옷인 만큼 부드러운 터치감과 착용감을 위해 체형 분석을 통한 패턴 업그레이드를 적용해 활동성을 높였다. 신생아용 내의, 외출복, 액세서리, 출산용품까지 아이들의 다양한 월령대와 취향을 고려한 약 200여 종의 제품으로 구성됐다.
특히, 이번 「에뜨와」 가을겨울 컬렉션은 2019년 패션 트렌드로 꼽히고 있는 얼씨룩(Earthy Look)을 연출하기 좋은 아이템으로 구성됐다.
얼씨룩은 흙이나 나무, 모래 등 자연을 연상시키는 색상을 사용해 부드러우면서 자연스러움을 추구하는 패션 스타일이다. 작년부터 패션업계 트렌드로 떠오르기 시작해 유아동복 업계에서도 주목하고 있다.
이번 FW 컬렉션 중 남아용 ‘안톤패딩 셔츠’는 체크 패턴에 기모 원단을 사용하고 블루와 오렌지 컬러를 자연스럽게 매칭한 제품으로 자칫 밋밋해 보일 수 있는 얼씨룩을 트렌디하게 연출할 수 있다.
여아용 ‘캐롤니트원피스’는 부드러운 니트 소재, 플라워프린트, 폼폼리본 포인트로 고급스럽고 귀여운 실루엣이 특징이다.
이외에도 카키, 베이지, 올리브 컬러 같은 스타일리시한 색감이 패션 초보자들도 사랑스러운 얼씨룩을 연출할 수 있도록 디자인 했다.
이에 대해 「에뜨와」 관계자는 “올 하반기는 성인 패션, 유아 패션 모두 본연의 자연스러움을 추구하는 컬러나 소재가 유행할 전망"이라며, “「에뜨와」의 이번 컬렉션은 체크 패턴이나 플라워 패턴 등의 디테일이 더해진 아이템으로 트렌디한 스타일링을 완성할 수 있다”고 말했다.
패션엔 이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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