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T & NEW | 2019-07-08 |
서울디자인재단, 파리 후즈 넥스트 참가 브랜드 모집
선정된 동대문 브랜드에게는 전시 부스, 홍보물 제작, 통역 전문 인력 등 지원 혜택
서울디자인재단(대표이사 최경란)은 오는 9월 열리는 프랑스 파리 패션 전시회 ‘후즈 넥스트(Who’s Next)’에 참가할 동대문 브랜드 20개 사를 모집한다.
서울디자인재단은 2015년부터 잠재력 있는 동대문 브랜드의 해외 패션 박람회 참가 및 마케팅을 지원해 해외 판로 개척과 수출 증대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작년에는 16개 브랜드가 패션월드 도쿄에 참가해 총 235건, 약 16억원에 달하는 수주 상담 실적을 달성한 바 있다.
서울디자인재단은 동대문 브랜드와 함께 상해 패션박람회(CHIC), 홍콩 센터스테이지, 패션월드 도쿄를 거쳐 올해 처음으로 유럽 최대 패션 전시회 ‘후즈 넥스트’에 참가해 아시아 시장을 넘어 유럽 패션 마켓에 진입할 계획이다.
후즈 넥스트는 1994년 첫 선을 보여, 매년 700여 개 브랜드가 참가하고 약 5만 명의 패션 관계자가 방문하는 대규모 패션&라이프스타일 전시회다.
특히, 최근 유럽 내 한류 열풍으로 K-패션의 인지도가 더욱 높아지고 방문 바이어 중 유럽 컨셉 스토어 바이어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만큼 트렌드, 대중성, 실용성을 모두 갖춘 동대문 브랜드의 활약이 기대된다.
이번 전시회에 동대문 브랜드에는 전시 부스, 홍보물 제작, 통역 전문 인력 등 전시회를 위한 전 과정에서 지원 혜택이 주어진다.
한편, 전시회 기간 국내 매장을 운영해야 하는 1인 브랜드를 위한 맞춤형 혜택도 제공된다. 전시회 부스에 전문 인력이 투입되어 상담부터 오더까지 전반적인 수출 업무를 대행할 예정이다.
또한, 서울디자인재단은 온·오프라인 유통 채널을 다각화해 동대문 브랜드의 적극 홍보에 나선다. 올해 9월에는 SSG닷컴과 함께 개성 있는 동대문 브랜드를 온라인에 소개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글로벌 경쟁력과 우수한 디자인을 겸비한 ‘메이드 인 코리아’ 동대문 브랜드는 누구나 전시회 참가를 신청할 수 있으며, 업계 전문가가 직접 서류 심사와 SS/FW 시즌의 여성복 샘플 심사를 진행해 참가 브랜드를 가려낼 예정이다.
패션엔 허유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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