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뉴스 | 2019-07-04 |
닥터마틴, 거침없는 성장세 상반기 실적 전년비 15% 신장
샌들 아이템 매출 약 20% 증가, 올 연매출 600억 목표 볼륨 확대 지속
영국 패션 브랜드 「닥터마틴(Dr. Martens)」이 실적 호조를 기록하며 제2의 전성기를 맞고 있다.
「닥터마틴」은 침체된 국내 패션시장 상황에도 불구하고 올 상반기 매출이 전년 동기대비 약 15% 성장했으며, 그 중에서도 샌들 아이템의 매출이 약 20% 증가하는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기존의 대표적인 오리지널 라인인 부츠와 슈즈 아이템뿐만 아니라 샌들 라인까지 폭넓게 매출이 상승하면서 전체적인 실적도 증가하고 있다.
특히 내구성과 스타일을 모두 갖춘 여름 샌들 제품군들이 크게 강세를 기록하고 있다.
올해 샌들 라인 중 가장 인기 아이템인 마일즈, 그리폰, 크리스티나, 라이커, 테리 등으로 이들 라인들은 전년 동기대비 50%의 고속 신장률을 기록했다.
지난 6월 레이지 오프와의 협업한 샌들의 경우 런칭된 지 채 하루가 지나지 않아 완판될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이에 힘입어 「닥터마틴」은 올해 연매출 600억원 목표와 볼륨 확대를 계획하고 있다.
이에 대해 「닥터마틴」 관계자는 "트렌디한 상품 구성과 공격적인 마케팅, 유명 아티스트와의 활발한 협업 등으로 소비자의 니즈를 만족시킨 것이 매출로 이어졌다"며 "앞으로도 오리지널 라인을 강화하면서 지속적인 이벤트와 협업 활동 등을 통해 상승세를 이어나가겠다"고 밝혔다
패션엔 허유형 기자
fashionn@fashionn.com
- <저작권자(c) 패션엔미디어, www.fashionn.com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