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타일 2019-07-01

'대통령의 딸' 이방카 트럼프, 한국 홀린 모델같은 파워우먼 드레싱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함께 퍼스트 레이디를 대신해 1박 2일 방한 일정을 소화한 이방카 트럼프 백악관 선임 보좌관은 모델 출신답게 지적이면서도 우아한 패션을 선보였다.




트럼프 대통령과 함께 오사카에서 열린 G-20 정상회의 일정을 소화한 이방카 트럼프 백악관 선임보좌관은 에어포스원(대통령 전용기)를 타고 지난 6월 29일 주한미군 오산공군기지에 도착했다. 대통령의 장녀인 이방카는 지난해 2월 평창 동계올림픽 폐회식 참석을 위해 미국 대표단 단장 자격으로 3박4일 방문한 이후 두 번째 방문이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1박2일 방한 일정 대부분을 그림자처럼 수행한 이방카는 이번에 영부인 멜라니아 트럼프 여사를 대신해 사실상 '퍼스트레이디' 역할을 했다.



청와대 국빈 만찬과 경제인과의 만남부터 비무장지대 일정과 오산 공군기지에서의 미군 장병들을 위한 연설까지 종횡무진 활약하며 백악관 실세임을 과시했다.



두 번째로 한국을 방문한 이방카 트럼프 백악관 선임보좌관은 곧바로 청와대로 향해 상춘제에서 열린 칵테일 리셉션과 공식 환영 만찬에 참석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이방카 보좌관의 딸이 다음달 생일이라고 하는데 엑소 CD를 주시면 좋을 것 같다"며 자연스레 대화에 참여했고 이어 CD 2장을 전달받은 이방카 보좌관은 "(멤버들의) 사인까지 있네요"라며 환하게 웃었다.




이때 이방카 트럼프는 디자이너 브랜드 사피야(Safiyaa)의 스카이 블루 드레스를 입었다. 독특한 케이프 슬리브와 하이 칼라가 특징인 이 드레스는 몸매 곡선이 그대로 드러나는 타이트한 실루엣으로 모델 출신 다운 몸매를 과시했다. 여기에 그녀는 클래식한 포인티드 토의 화이트 펌프스와 청록색과 골드 브로치, 귀걸이를 매치했다.


↑사진 = 그룹 엑소는 이방카 보조관에게 멤버 전원 사인이 들어간 CD를 선물했다.


다음날인 6월 30일 아침, 도날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함께 수소인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열린 한미 경제협력과 관련한 기업인과의 만남에 참석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등과 함께 헤드 테이블에 앉아 대화를 나누는 장면이 포착돼 눈길을 끌었다.


이때 이방카 트럼프는 매끈한 블랙 옷차림을 선택했다. 그녀는 두꺼운 블랙 에나멜 가죽 벨트를 허리에 맨 7부 기장의 슬리브가 특징인 블랙 점퓨슈트를 착용했다.



이어 이방카 트럼프는 강경화 외교부 장관의 초청으로 그랜드하얏트서울 호텔에서 오전에 열린 한·미 여성역량강화 회의에 참석해 "여성이 평화를 증진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행사를 위해 이방카 트럼프는 블랙 점프슈트를 화이트 컬러의 오버사이즈 소매가 매력적인 코트 드레스에 벨트를 맨 스타일에 골드 브로치와 베이지색 펌프스를 매치한 우아한 스타일로 변신했다.


↑사진 = 30일 오전 이방카 보좌관은 서울 하얏트 호텔에서 열린 한미 여성역량 강화 회의에 참석,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날 오후 한미 정상회담에 도날드 트럼프 대통령을 수행한 이방카는 남편 남편 쿠슈너 선임고문과 함께 북한 최고 지도자 김정은을 DMZ에서 만나는 도날드 트럼프 대통령과 함께 전용 헬기를 타고 동행했다.


이때 이방카 트럼프는 벨티드 블랙 블레이저와 스트레이트-레그 트라우저를 매치한 앙상블에 이탈리아 슈즈 브랜드 지안비토 로시의 화이트 펌프스를 매치해 블랙 & 화이트 룩을 연출했다.


↑사진 = 30일 남편 남편 쿠슈너 선임고문과 함께 DMZ를 방문한 이방카 보좌관


모든 일정을 마치고 미국으로 돌아가기 직전, 이어 트럼프 대통령은 경기도 평택시 오산공군기지에 들러 장병들을 격려했는데 이때 이방카 트럼프는 군통령 역할을 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부 장관과 함께 '미녀와 야수'로 소개를 받아 연단에 오른 이방카는 "여러분과 자리 함께 해서 대단히 기쁘다. 여러분의 희생과 헌신을 잊지 않고 있다. 신의 가호가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사진 = 29일 오후 이방카 보좌관은 경기도 오산 미 공군기지에 도착 당시 스카이 블루 원피스룩을 착용했다.
















패션엔 유재부 기자
fashionn@fashion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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