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패션 | 2019-06-28 |
아마존, 집 근처 상점에서 택배 찾아가는 배달 시스템 추가
아마존이 미국 대형 약국 체인 라이트 에이드와 함께 집 근처 상점에서 택배를 찾아가는 배달 시스템 '카운터'를 추가했다.
아마존은 지난 6월 27일(현지시간) 바로 집 근처 상점에서 택배를 찾아가는 배달 시스템 '카운터'를 추가했다.
미국의 전자상거래업체 아마존닷컴은 고객들에게 자동차 트렁크, 가정용 차고, 드론 등을 포함해 주문한 제품을 받을 수 있는 다양한 배달 시스템을 가동하고 있ㅎ다.
새로운 배달 시스템 '카운터'는 미국의 대형 약국 체인 라이트 에이드(주)가 100개의 상점에서 서비스를 시작해 연말까지 1,500개의 상점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회사측은 밝혔다.
또한 아마존은 중소기업을 포함한 다른 소매업체들도 참여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국내 아파트 무인택배함과 비슷한 형태의 새로운 배달 시스템은 상점안에 설치한 아마존 로커를 바탕으로 고객이 원하는 배송장소로 당일배송을 해주는 서비스다. 고객이 주문한 상품이 도착하면 로커번호 및 비밀번호가 문자로 전송된다. 전송받은 코드대로 로커를 열면 주문한 상품을 수령할 수 있다.
아마존은 이 서비스가 추가 비용 발생 없이 당일 서비스와 같은 기존의 운송 옵션과 함께 작동할 것이라고 말했다. 포장물이 상점에 도착하면 고객은 이메일 알림을 받게 된다. 일단 가게에 들어가서 손님이 종업원에게 바코드를 보여주면 종업원이 그것을 스캔해 소포를 찾아 건네준다.
원래 이 서비스는 원래 영국과 이탈리아에서 소매업체인 넥스트, 자이언티 알 푼토 리브레리, 페르모포인트, 살페이와 함께 시작되었다.
패션엔 유재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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