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뉴스 | 2011-06-24 |
「H&M」 6호점은 압구정에
올 가을 강남상권 진출… 「베르사체」 콜라보 출시
「H&M」이 올 가을 압구정점을 오픈하고 강남상권에 진출한다.
이 매장은 명동 1, 2호점, 신세계 인천점과 충청점, 8월 오픈할 신도림 디큐브시티점에 이어 여섯 번째 매장이 될 것으로 보인다.
갤러리아 백화점 맞은 편에 위치한 압구정점은 3개 층, 총 1000 평방미터 규모로 여성, 남성, 액세서리 등 최신 패션과 스토어 디자인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특히 이 지역은 2012년 지하철역 신규 개통을 앞두고 있어 큰 잠재력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는 항상 최고의 상권에 위치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H&M」의 유통전략이 반영된 것이다. 「H&M」은 지난해 파리에 샹젤리제 플래그십 스토어를, 라스베가스 케사르 펠리스에 최대 규모의 매장을 오픈한 바 있다.
이에 대해 한스 안데르손 「H&M」 한국 지사장은 “한국 내 가장 상징적인 패션상권인 압구정에 매장을 오픈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 이 매장을 통해 더 새로운 패션을 패셔너블한 강남 고객들에게 매일 제공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H&M」은 압구정점을 포함해 국내에 총 7개의 매장을 확보했다. 내년에는 여의도 IFC몰에 매장을 오픈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H&M」은 올 가을 「베르사체」와 함께한 콜라보레이션 라인을 출시한다. 「베르사체」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인 도나텔라 베르사체가 디자인하는 이번 컬렉션은 클래식한 「베르사체」 디자인을 재해석한 제품들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여성복 컬렉션은 스터드 장식의 가죽, 실크, 컬러풀한 프린트와 함께 하이힐 및 커스텀 주얼리와 같은 액세서리가 제안되며, 남성복 컬렉션은 샤프한 테일러링에 초점을 맞춘 턱시도, 벨트, 주얼리 등이 선보여진다. 또한 이번 컬렉션에는 「H&M」 콜라보레이션 사상 최초로 쿠션, 베드, 린넨 제품 등 홈 웨어 라인이 포함될 예정이다.
이번 컬렉션은 11월 17일부터 전 세계 약 300여개의 매장과 온라인에서 판매된다. 또 내년 1월 19일부터는 이른 봄(pre-spring) 컬렉션이 온라인 판매 국가에서 독점적으로 소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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