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뉴스 | 2019-06-24 |
휠라, 롯데 부산본점 '건담' 협업 컬렉션 런칭 인기 폭발
행사 전날 저녁부터 밤샘 노숙 불사, 팝업스토어 리미티드 에디션 전량 소진
휠라코리아(대표 윤근창)는 지난 23일 롯데백화점 부산본점에서 키덜트 컬처 대명사 '기동전사 건담'과의 콜라보 컬렉션'을 런칭, 뜨거운 성원 속에 준비한 한정판 물량이 모두 소진되는 등 큰 인기를 누렸다.
23일 롯데백화점 부산본점 9층 엘아레나에 마련된 콜라보 팝업스토어에는 역대급 콜라보의 실체를 확인하려는 건덕후(건담 마니아)와 브랜드 팬들, 소비자들로 장사진을 이뤘다. 전날인 22일 저녁부터 롯데백화점 부산본점 앞에는 한정판 제품을 구매하고자 각지에서 모여든 팬들로 줄이 형성됐다.
이로 인해 롯데백화점 부산본점은 폐점 이후였음에도 내부 공간을 개방해 실내 대기공간을 마련하고, 물과 방석, 커피, 초코바를 제공하는 등 밤샘을 불사하는 건덕후와 소비자들의 안전에 만전을 기했다.
23일 오전, 수백 명의 팬들이 대기 중인 상태에서 오픈한 팝업 스토어의 소비자 대기 행렬은 해당일 저녁 6시30분경까지 이어졌다.
팝업스토어 입구에는 휠라 X 건담 콜라보 컬렉션 런칭을 기념해 만든 3.2m 높이의 거대 건담 조형물이 등장해 방문객을 맞이했다.
이날 선보인 리미티드 에디션은 건담을 상징하는 3가지 색상인 트리콜로(레드, 화이트, 블루)를 입힌 휠라 래비지먼트 2000 맥스, 휠라바리케이드XT97 로우 등 휠라 인기 어글리 슈즈, 기동전사 건담의 명장면과 캐릭터가 담긴 티셔츠 등 리미티드 에디션을 포함해 당일 준비했던 한정판 제품은 전량 완판됐다.
이와 함께 팝업스토어 내 '마니아 아지트'는 '건덕후' 모임 장소인 '아지트'를 상징하는 요소를 「휠라」만의 스포츠 스트리트 감성을 더해 섬세하게 구성해 마니아들로부터 인기를 끌었다.
특히, 건담 마니아 크리에이티브 '건프라연구소 이박사', '건담홀릭 제룡' 등이 런칭 현장을 라이브 방송으로 전해, 부산을 미처 찾지 못한 팬들도 유튜브를 통해 팝업스토어 현장의 열기를 고스란히 느낄 수 있었다.
패션엔 이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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