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뉴스 | 2019-06-19 |
아크네 스튜디오, 미국 스포츠 '스타터 블랙 라벨'과 협업 컬렉션
두 브랜드 클래식 제품에 로고, 상징 색상 더한 데님, 야구재킷, 팬츠, 모자 등 출시
신세계인터내셔날이 전개하는 스웨덴 컨템포러리 브랜드 「아크네 스튜디오(Acne Studios)」가 전설적인 미국 스포츠 브랜드 「스타터 블랙 라벨(Starter Black Label)」과 협업해 새로운 컬렉션을 출시한다.
1971년 탄생한 「스타터」는 NBA, NFL등의 유명 스포츠 팀과 제휴해 감각적인 스포츠 의류를 선보이며 유명 프로 선수, 힙합인들 뿐만 아니라 대중들 사이에서 매니아 층을 형성하고 있는 인기 브랜드이다.
‘스타터 블랙 라벨’은 프리미엄 라이프 스타일을 보여주는 고급 라인으로 브랜드의 상징인 재킷, 모자 등이 대표 제품이다.
이번 컬렉션에서는 「아크네 스튜디오」와 「스타터」의 대표적인 상품들에 두 브랜드의 로고와 상징 색상 등을 활용한 디자인 요소를 더해 새롭고 재미있는 분위기를 표현해냈다.
「아크네 스튜디오」를 대표하는 데님 팬츠와 재킷, 티셔츠 등은 이번 협업을 통해 마치 하나의 작품처럼 참신하고 새로운 디자인으로 변화했다.
대표 상품이 된 1996, 1997 데님 팬츠는 1996년과 1997년 브랜드가 처음 출시한 청바지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레트로풍 디자인으로, 이번 컬렉션에서 스타터 블랙 라벨과 아크네 스튜디오의 로고 패치가 마치 패턴처럼 옷 전체에 표현됐다.
1998, 2000데님 재킷에도 동일한 로고 자수 패치가 적용돼 팬츠와 함께 입으면 마치 한 벌처럼 연출 가능하다. 브랜드 고유의 페이스 로고 대신 ‘13’숫자가 수놓인 핑크 셔츠, 스타터 로고가 부착된 스웻셔츠도 스포티하면서 편안한 스타일을 완성할 수 있게 한다.
「스타터」를 대표하는 야구 재킷, 셔츠와 반바지, 농구 저지와 바지, 야구 모자 등의 스포츠 의류와 소품에는 두 브랜드의 로고가 새겨진 커다란 패치와 함께 거대한 크기의 숫자 ‘13’, 「아크네 스튜디오」만의 색상인 핑크, 마린 블루 등이 더해졌다.
특히 야구 재킷과 농구 저지, 바지는 기존 스타터의 색상에서 벗어나 핑크, 화이트 등으로 출시됐으며 야구 모자도 블루, 화이트, 핑크의 컬러 블록이 적용돼 특별한 느낌을 제공한다.
패션엔 이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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