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 | 2019-06-17 |
英 왕실 젊은 로얄 레이디 4인의 파워 슈즈룩 '곳곳에 파격'
영국 왕실의 젊은 로얄 레이디의 옷차림은 발끝까지 관심이다. 왕실 변화와 트렌드를 이끄는 메건 마클과 케이트 미들턴, 그리고 베아트리체와 유제니 공주의 파격 슈즈룩을 소개한다.
영국 왕실의 젊은 로얄 레이디들은 그들만의 색다른 의상 선택으로 대중들의 주목을 받는 스타일 아이콘들이다. 이들 로얄 패밀리들의 공식적인 옷차림에는 준수하는 암묵적인 패션 규칙이 있다.
예를들어 왕실 여성들은 대중들 앞에 나설 때 살색 톤의 스타킹을 신어야 하며, 공식 행사에서는 모자를 쓰고 매니큐어는 바를 수 없는 등의 규칙이다. 또한 엘리자베스 2세 여왕과 함께 공식행사에 나설때는 발가락이 보이는 스트래피 샌들을 신으면 안된다.
대중들의 로얄 레이디룩에 대한 관심은 우아한 옷차림을 지나 발끝까지 모든 일거수일투족이 사진가들의 앵글에 포착되기 때문이다.
그러나 최근들어 왕실의 젊은 레이디들은 가끔 놀라운 선택으로 대중들을 깜짝 놀라게 만든다. 케이트 미들턴의 매력적인 스니커즈. 메건 마클의 유틸리티 부츠와 스타킹을 신지 않는 모습, 베아트리체 공주의 킬러 힐 등이다.
영국 왕실의 변화와 트렌드를 이끄는 주역들, 케이트 미들턴과 메건 마클, 베아트리체와 유제니 공주의 앞서가는 슈즈룩을 소개한다.
케이트 미들턴
영국 왕실의 큰 며느리 케이트 미들턴은 영국의 클래식에 단아하고 기품있는 로얄 스타일을 주로 선보이지만 가끔은 화려함과 최신 트렌드를 믹스한 스타일을 선보인다. 공식 행사에서는 화려한 펌프스를 즐겨 신지만 캐주얼한 행사에서는 앵클 부츠를 자주 착용한다.
1. 2017년 로얄 버라이어트 퍼포먼스 행사에서 케이트 미들턴은 반짝이는 실버의 오스카 드 라 렌타 펌프스를 신었다. 오스카 드 라 렌타의 플래티넘 라메 카브리나 펌프스 가격은 690달러(약 81만원)이다.
2. 2015년 영화 '007 스펙터' 로얄 시사회룩으로 제니 팩햄 드레스에 지미 추 샌들을 선보였다. 그녀가 신은 메탈릭 스트래피 뱀프 샌들은 마크-크록 텍스처, 플랫폼 바닥, 스틸레토 힐이 특징이다.
3. 올해 초 여러차례 왕실 약혼식에 참석한 케이트 미들터은 레이스-업 앵클 부츠를 선택했다. 그녀는 보통 드레스에 스웨이드 펌프스나 무릎 높이의 부츠를 선택하지만 이 귀여운 앵클 부츠는 룩을 더욱 더 모던하게 연출했다.
4. 아침 운동을 좋아하는 케이트 미들턴은 2018년 런던 스쿨에서 어린이들과 테니스를 위해 스니커즈를 신었다.
메건 마클
결혼전 찣청과 스키니를 즐겨입던 메건 마클은 해리왕자와 교제를 공개적으로 밝힌 뒤 해리왕자와 함께 하는 자리에서 찢어진 청바지를 입었고, 약혼 발표 때에도 스타킹없이 맨다리로 구두를 신었으며 인스타그램을 통해 자연스러운 일상 옷차림까지 공개했다.
올 블랙이나 혹은 왕실에서 이전에 본 적이 없는 크로스바디로 백을 착용하는 등 왕실 드레스 코드를 은근히 깬 자신만의 유니크한 스타일로 변주한 당당한 로얄룩을 선보여왔다.
1. 메건 마클은 약혼 발표 등 중요한 행사에서 앵클-스트랩 힐을 자주 착용한다. 런던국립극장을 방문 당시 신었던 끈이 달린 포인티드-토 슈즈는 아쿠아주라의 '베리 마틸드 펌프' 제품으로 가격은 695달러(약 82만 원)이다.
2. 메건 마클은 런던 콘서트 참석 당시 제이슨 우 드레스에 아쿠아주라의 블루 슬링백(발뒤꿈치 부분이 끈으로 되어 있는 여성화)을 신었다. 아쿠아주라의 블루 포트레이트 오브 레이디 슬링백은 매진되었으며 다른 컬러는 아직도 구입할 수 있다. 가격은 950달러(약 112만 원)다.
3. 메건 마클은 임신 6개월째 자선단체 스마트웍스와의 미팅에서 PVC가 들어간 카우 프린트 하이 힐을 신었다.
4. 2019년 북아일랜드를 방문한 메건 마클은 대담한 오렌지-브라운 벨벳의 럭셔리한 지미 추 펌프스를 신었다. 옥시드라 불리는 지미 추 로미 100 펌프스는 2018 크루즈 컬렉션에서 선보인 제품이다.
5. 호주 로얄 투어에서 메건 마클은 플랫 앵클-타이 가죽 샌들을 신고 외출했다. 그녀는 이 샌들을 여러번 착용했다. 사라 플린트의 그리어 샌들 가격은 245달러(약 29만 원)다.
6. 메건 마클은 2019년 영연방의 날 기념 예배에서 빅토리아 베컴 크림색 코트에 그린 새틴 펌프스를 신었다. 클래식한 포인티드 토와 스틸레토 힐이 특징이다.
7. 메건 마클은 거의 아쿠아주라의 여러가지 컬러의 드뇌브 펌프를 소유하고 있다. 올해 영연방의 날에 캐나다 하우스를 방문한 그녀는 클래식 블랙 버전을 착용했다. 뒤쪽의 나비 리본이 매력적인 블랙 스웨이드로 만든 아쿠아주라 드뇌브 펌프스 105의 가격은 750달러(약 88만원)이다.
8. 2018년 10월 뉴질랜드를 방문한 메건 마클은 골드 장식이 있는 블랙 스웨이드 레이스-업 부츠를 신었다. 이 레이스-업 부츠는 스튜어트 와이츠만의 베루카 부츠로 가격은 825달러(약 97만 원)다.
9. 호주, 피지, 통가, 뉴질랜드를 로얄 투어하는 동안 메건 마클은 평안하고 클래식한 에스파드류(로프 같은 걸 꼬아 만든 바닥에 윗부분은 천으로 된 가벼운 신발)를 챙겼다. 제품 가격은 120달러(약 14만 원)다.
베아트리체 공주
베아트리체 공주는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차남이자 찰스 왕세자의 남동생인 요크 공작 앤드류 왕자와 그의 전 아내 사라 사이에서 태어난 쌍둥이 딸이다. 1994년 2월 25일 같은 날 태어난 유제니 공주의 언니다. 자매는 외모가 똑같진 않지만 윤기나는 금발 머리와 시원한 이목구비가 닮아있다.
1.2016년 윈저에서 열린 부활절 일요일 교회 예배에 참석한 베아트리체 공주는 메탈 스틸토 힐이 달린 블랙 에나멜 가죽 신발을 신었다. 이 스파이크 힐은 영국 신발 브랜드 거트 가이거의 브리튼 블랙 하이 힐 코트 슈로 가격은 190달러(약 22만원)다.
2. 베아트리체 공주는 2016년 실버 단추가 달린 종아리 길이의 대담한 부츠를 착용했다.
3. 2016년 베아트리체 공주는 레이스-업 메쉬 패널 스틸레토에 레이스 드레스를 매치했다.
유제니 공주
베아트리체 공주와 이란성 쌍둥이 자매인 유제니 공주는 1994년 2월 25일 6분늦게 태어났다. 지난해 8년 동안 연애한 사업가 잭 브룩스 뱅크와 결혼했다.
1. 유제니 공주는 하이 사이드와 뱀프의 트임이 특징인 블랙 앵클 부츠를 신었다. 모던인 신발 스타일은 대부분의 로얄 패밀리들이 착용하는 고전적인 펌프스와 전혀 다른 것으로 대중들이 쉽게 응용할 수 있다.
패션엔 유재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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