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뉴스 | 2019-06-14 |
여름 샌들 뭐살까? 여성은 '스트래피' 남성은 '가죽 샌들'
여성은 스트래피 샌들로 트렌디하게, 남성은 가죽 샌들로 세련된 샌들룩 제안
여름 맞이 아이템을 하나 둘 준비하고 있는 지금, 시원한 여름을 책임지는 아이템 중 하나인 샌들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답답한 발을 탈출시켜줄 여름 샌들에도 매년 트렌드가 바뀌고 있다. 이번 여름 시즌을 시원하고 스타일리시하게 연출할 수 있는 샌들 스타일링을 소개한다.
▶ 스트래피 샌들로 완성하는 트렌디한 여성 데일리룩
이번 여름에는 두툼한 아웃솔과 투박한 외형 보다는 가볍고 스타일리시한 스트래퍼 샌들의 인기가 예상된다.
신발 등이나 발목에 가는 끈이 달린 샌들을 뜻하는 스트래피 샌들은 가볍고 발을 안정감 있게 잡아줄 뿐만 아니라, 별도로 다른 패션에 신경 쓰지 않아도 스타일리시한 느낌을 자아낼 수 있다.
린넨 소재의 얇은 니트와 큐롯트 팬츠로 자유분방하고 시원한 룩을 완성한 후, 스트래피 샌들과 메탈 시계, 버킷 백으로 트렌디한 데일리룩을 완성할 수 있다.
반면, 두툼한 아웃솔과 투박한 외형을 지닌 샌들의 인기가 이번 시즌에는 주춤할 것으로 보인다.
▶ 가죽 소재 샌들로 연출하는 세련된 남성 데일리룩
남성의 경우, 가죽 소재의 샌들이 주목을 받고 있다. 해변이나 계곡에 어울리는 스포츠 샌들은 지나치게 캐주얼한 반면, 은은하고 고급스러운 컬러감과 묵직한 외관을 지닌 가죽 샌들은 슬랙스나 면 팬츠에도 잘 어울려 학교나 회사에서도 부담 없이 신을 수 있다.
또한, 천연가죽 제품은 시간이 지날수록 개인의 발에 맞게 길들어질 뿐만 아니라 편안하고, 땀을 잘 흡수해 더운 여름에도 쾌적하게 착용할 수 있다.
가죽 샌들은 스트랩의 방향과 굵기, 컬러에 따라 느낌이 다양하므로 취향에 맞게 선택할 수 있다. 가죽 샌들과 함께 최근 트렌드인 타이다이 티셔츠와 팬츠, 그리고 버킷햇과 함께 매치하면 단숨에 ‘인싸’ 스타일링을 완성할 수 있다.
패션엔 이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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