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이슈 | 2019-06-13 |
'레드카펫=턱시도' 이제는 옛말...턱시도 벗어 던진 남자 배우들
최근 젠더-뉴트럴 바람을 타고 남성 레드카펫 드레스 공식이 바뀌고 있다. 턱시도를 벗어 던진 남자 배우들의 레드카펫 의상 9를 만나보자.
최근 젠더-뉴트럴 바람을 타고 남자 배우들의 레드 카펫 드레스 공식이 바뀌고 있다.
전통적으로 여배우들은 화려한 드레스와 반짝이는 액세서리로 치장하고, 남자 배우들은 무채색의 턱시도와 나비 넥타이가 암묵적인 오랜 규정으로 자리잡아왔다.
그러나 최근들어 어워즈 시즌에서 남자는 턱시도, 여자는 드레스라는 고정관념이 깨지며 남자 스타들은 따분한 턱시도를 벗어 던지고, 여자 들은 드레스 대신 슈트를 착용하는 경우가 많아졌다.
↑사진 = 2019 토니 어워즈의 빌리 포터
배우 빌리 포터는 최근 뉴욕에서 열린 토니 어워즈에서 브로드웨이의 킨키 부츠의 커튼으로 만든 맞춤 볼가운을 입고 레드 카펫에 나타나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빌리 포터는 2019 오스카 시상식에서 크리스찬 시리아노가 만든 블랙 벨벳 턱시도 드레스를 입고 등장해 레드 카펫 헤드라인을 장식하기도 했다.
↑사진 = 2019 오스카 어워즈에서 벨벳 턱시도 드레스를 입고 등장한 빌리 포터
지난 5월에 열린 2019 멧 갈라에서도 다양한 젠더-뉴트럴룩이 선보였다. 하이라이트에는 패션 저널리스트 하미쉬 볼스가 입은 극적인 깃털로 장식된 드레스 가운도 포함되어 있었다.
그리고 배우 자레드 레토 역시 구찌의 우아한 진홍색 넘버 드레스를 입었다.
↑사진 = 2019 멧 갈라 레드 카펫의 가수 해리 스타일즈와 디자이너 알렉산드로 미켈레
칸 영화제는 아직도 엄격한 복장 규정으로 악명높았지만 2019 오스카 시상식에서는 가운 앙상블만큼이나 눈에 띄는 슈트 차림의 여자 셀러브리티들이 늘어났다. .
앞으로 더많은 남자 스타들이 킬트, 망또, 풀-스커트 가운 등을 선보이며 따분한 턱시도를 회피할 것으로 보인다. 턱시도를 벗어 던진 남자 셀러브리티 레드 카펫 의상 9를 만나보자.
1. 2019 토니 어워즈 레드 카펫의 영화배우 배우 테일러 맥
2. 2019 골든 글러브 레드 카펫의 가수 겸 뮤지컬 배우 빌리 포터
3. 2019 멧 갈라 레드 카펫의 빌리 포터
4. 2019 멧 갈라 레드 카펫의 패션 저널리스트 하미시 볼스
5. 2019 멧 갈라 레드 카펫의 영화배우 겸 가수 대런 크리스
6. 2019 멧 갈라 레드 카펫의 영화배우 자레드 레토
7. 2019 골든 글로브 레드 카펫의 영화배우 코디 펀
8. 2019 멧 갈라 레드 카펫의 영화배우 에즈라 밀러
9. 2019 멧 갈라 레드 카펫의 영화배우 마이클 유리
패션엔 유재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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