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T & NEW | 2019-06-12 |
F&F 김창수 대표, ‘플라스틱 프리 챌린지’ 참여
‘플라스틱 프리 챌린지’ 문자가 새겨진 머그컵과 텀블러 들고 캠페인 독려
디스커버리 익스페디션과 MLB 등의 브랜드를 전개하고 있는 김창수 에프앤에프(F&F) 대표가 최근 전 사회적으로 관심이 확산되고 있는 릴레이 환경운동 캠페인 ‘플라스틱 프리 챌린지’에 동참했다.
12일 김 대표는 F&F 사옥에서 임직원들과 ‘플라스틱 프리 챌린지’ 문자가 새겨진 머그컵과 텀블러를 들고 구호를 외치는 등 캠페인 참여를 독려하는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김창수 대표는 이원준 롯데그룹 유통 BU장(부회장)의 지목을 받아 이번 챌린지에 동참하게 됐으며, 다음 참여자로 한준석 지오다노 대표 겸 한국패션산업협회 회장과 장동우 IMM 인베스트먼트 대표이사를 지목했다.
↑사진 = ‘플라스틱 프리 챌린지’ 캠페인 이미지
‘플라스틱 프리 챌린지’는 플라스틱 제품과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기 위해 세계자연기금(WWF)와 제주패스가 공동주관한 친환경 캠페인이다.
지난해 11월 처음 시작된 이 캠페인은 일회용 컵 대신 텀블러나 머그컵 등 재활용 제품을 사용하는 모습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게재하고 다음 참여자 2명을 추천하는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유럽플라스틱제조자협회(EUROMAP)가 발표한 ‘세계 63개국의 포장용 플라스틱 생산량 및 소비량 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2015년 한국의 1인당 연간 포장용 플라스틱 소비량은 61.97kg으로 벨기에(85.11kg)에 이어 세계 2위를 기록했다. 미국(48.7kg)과 중국(24kg)보다 많은 수준이다.
김 대표는 “무분별한 플라스틱, 일회용품의 사용이 늘면서 각종 환경오염에 대한 심각성이 대두되고 있다”며 “최근 불거진 국내 플라스틱 쓰레기 문제 해결에 일조하고자 하는 마음으로 회의는 물론 외부 미팅이 있을 때에도 항상 머그컵이나 텀블러를 사용하는 등 생활 속 작은 실천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임직원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친환경 경영 방안도 모색 중”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F&F는 지난해부터 전 직원에게 텀블러를 지급해 사용 중이며, 모든 결제와 보고는 디지털 문서로 하는 ‘페이퍼리스(Paperless)’ 업무환경도 구축해 선구적인 친환경 문화를 만들어가고 있다.
패션엔 이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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