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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바패션(대표 문인식)이 부산 센텀시티에 오픈한 「더틸버리」 컨셉스토어가 전략적 핵심매장으로 떠올랐다.

지난 2월29일 35평 규모로 아이올리의 「랩」과 함께 나란히 오픈한 「더틸버리」 컨셉 스토어는 다양한 컨텐츠와 차별화된 VMD, 감성적인 매장 인테리어로 고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으며, 오픈 이후 일 평균 700~800만원의 높은 매출실적을 기록하며 특화매장으로 자리잡고 있다.

「더틸버리」가 새롭게 컨셉 스토어로 오픈한 ‘TT스토어’는 기존의 「더틸버리」 매장과 달리 젊은 감성의 독특한 컨셉형 라이프스타일 매장으로 신선한 자극과 활기를 불어넣었으며, 특히 소비시장 트렌드와 시대적인 변화를 적극 수용해 차세대 성장 모멘텀 창출의 기반을 열었다.

'더틸버리 컨셉스토어’ 핫 플레이스로 각광

바바패션은 「더틸버리」 ‘TT스토어’에 런칭 당시부터 주장했던 핵심가치인 타임리스와 트렌드의 심미적 가치를 동시에 줄 수 있는 칩 시크 패션문화 공간 만들기에 전력을 집중, 오픈 20여일 만에 고객 접근성이 뛰어난 패션 핫 플레이스로 자리잡았다는 평을 얻고 있다.

「더 틸버리」 고유의 특색 있는 컬러와 상품 코디네이션, 토털 착장 스토리를 강조한 액세서리 상품 특화 전략 등 기존 매장과는 차별화된 컨셉형 스토어로 심플, 라이트, 펀의 광고 이미지와 다채로운 색깔, 패턴, 모형의 영상이 어우러져 브랜드가 추구하는 방향을 위트있게 제시했다.

도트, 스트라이프 등 클래식한 패턴을 위트 있게 응용한 상품들을 전면에 구성하고 와펜, 액세서리, 모자, 신발, 지갑 등 액세서리 패션잡화 아이템을 특색 있게 구성, 다양한 스타일링을 즐기는 소비자의 욕구를 만족시키고 있다.

신진 디자이너 특화매장 차별화 육성

특히 5명의 신진 디자이너와 협업해 구성한 차별화된 특화매장 신진 디자이너 라인도 주목된다. 「The kstory」 김선주 디자이너, 「Noir」 조준혁 디자이너, 「Ti:baeg」 조은애 디자이너, 「Rocket x Lunch 」 우진원 디자이너, 「Water bell」의 조기혁 디자이너와 주얼리 스니커즈 「Queene」, 「Clothing lover」 등 국내 디자이너 상품이 복합구성, 풍부한 컨텐츠 확보를 통해 스토어 경쟁력을 한층 높였다.

「더틸버리」는 시즌 특성에 따라 필요한 메가 트렌드를 흡수한 핫 스토리를 제안해 ‘TT스토어’ 특화 라인으로 육성하는 한편 앞으로도 가장 핫한 아티스트와의 협업을 통해 패션 헤리티지 디자인을 재해석한 아이템을 지속적으로 추가할 방침이다.

첫 시즌 신진 디자이너의 유니크한 패션 및 액세서리 레어 아이템을 시작으로 두 번째 시즌에는 가장 핫한 아티스트와의 협업을 통해 유니크한 그래픽아이템 추가하고 타임리스의 가치를 줄 수 있는 클래식 아이템을 재해석한 아카이브 아이템 제안해 다양성을 배가시킬 방침이다.

T.T. 스토어 ‘뉴 컨템포러리’ 감성 대변하는 매장으로

한편 「더 틸버리」는 스마트한 소비와 트렌디한 디자인을 지향하는 감각적인 20대 여성들을 위한 브랜드로 스테디 아이템에 트렌디한 감각을 가미한 ‘칩 시크 컨템포러리’ 브랜드를 지향하고 있다.

SPA 브랜드의 획일적이고 일회성 강한 아이템에 질린 고객과 값비싼 수입 브랜드에 지친 여성들을 타겟으로 ‘뉴 컨템포러리’ 감성을 제안하고, 복잡한 트렌드와 비싼 가격의 과한 스타일링이 아닌, 합리적 가격의 타임리스 상품을 전략적 MD로 내세우고 있다. 이 같은 MD전략과 고도의 마케팅 기법이 적중해 최근 원피스와 패턴물 니트 아이템 등이 대박을 치는 등 급성장 페달을 밟고 있다.

월별 스토리텔링으로 소비자 공략

한편 「더틸버리」 ‘TT스토어’는 월별 스토리텔링으로 다채로운 시장의 변화를 적극 수용해나갈 방침이다. 「더틸버리」만의 아이덴티티 조닝인 ‘T.T. 시그니처 라인’과 시즌 특성에 따라 핫 스토리로 전개되는 ‘T.T. 힙스터 라인’ 등 다양한 코디 연출에 필요한 백, 슈즈, 커스텀 주얼리 등 ‘T.T. 액세서리 라인’ 으로 매장 신선도를 유지해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월별 핫 아이템과 필요 아이템을 균형감 있게 구성, 풀코디 착장 스토리로 구매고객 욕구촉진과 상품 효율성 극대화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3월에는 클린 컷의 썸머 아웃터와 비트윈 아이템을 중심으로 심플한 패턴 및 패브릭이 믹스된 썸머 파스텔과 베이지, 그레이의 컬러 상품을 선보이고 있으며, 4월에는 ‘올 어바웃 아웃터’를 주제로 여름시즌 셋업 아이템을 제안할 예정이다. 스포티 & 클린으로 재해석된 마린 이미지 테마로 스포티한 이미지를 럭셔리하게 해석될 수 있는 디테일이 추가된 상품들을 선보일 계획이다.

한편 바바패션은 점점 더 새로운 것을 요구하는 소비자의 욕구를 충족시켜 주기 위해서는 단일 브랜드만으로는 한계가 있다고 보고 ‘더 틸버리 TT 스토어’ 오픈을 계기로 국내외 글로벌 소싱, 아티스트 및 신진 디자이너 협업 시스템을 구축해 영시장의 새로운 전환점을 마련하고 이후 주요 백화점과 대도시 상권으로 컨셉 스토어 오픈을 확장시켜 나갈 방침이다.

패션엔 류숙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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