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패션 | 2019-06-07 |
케이트 모스, 조르지오 아르마니 광고 모델로 첫 캐스팅
올해 46세인 90년대 슈퍼 모델 시대를 풍미한 케이트 모스가 데뷔 이후 처음으로 조르지오 아르마니 광고 캠페인 모델로 낙점을 받았다.
이탈리아 패션 하우스 조르지오 아르마니가 2019 가을/겨울 광고 캠페인의 얼굴로 왕년의 스타 케이트 모스를 선택했다. 1990년대를 대표하는 아이콘인 케이트 모스는 그 어느 때보다도 우아하고 카리스마 넘치는 색다른 단발머리 헤어 스타일을 과시했다.
90년대부터 지금까지 캘빈 클라인, 베르사체, 생 로랑 등 수 많은 패션업계의 유명 럭셔리 하우스들과 함께 작업을 진행해 온 슈퍼모델 케이트 모스는 지금까지 조르지오 아르마니와 광고 캠페인을 진행한 적이 없기 때문에 이번이 첫 데뷔다.
유명 듀오 사진작가 머트 알라스와 마르커스 피고트는 '랩소디 인 블루'라는 제목의 사진 시리즈에서 케이트 모스를 촬영하는 동시에 브랜드의 미니멀리스트 스타일을 조명했다. 광고 사진들은 컬러 뿐 아니라 우아하고 세련된 분위기를 흑백으로 보강해 컬렉션의 색다른 블루 색조를 과시한다.
아르마니 최초의 남녀공동 쇼인 2019 가을/겨울 조르지오 아르마니 런웨이 프리젠테이션에 보조를 맞춘 이 광고 캠페인은 이탈리아 패션 하우스의 남성복 컬렉션도 함께 선보였다. 모델 다이수케 우에다와 타이스 스텐느버그를 머트 알라스와 마르커스 피고트가 촬영했다.
패션엔 유재부 기자
fashionn@fashionn.com
- <저작권자(c) 패션엔미디어, www.fashionn.com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