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뉴스 | 2019-05-31 |
MCM, 12명의 유명 타투이스트와 콜라보레이션 '럭투유' 전시회
스트리트 문화 상징 타투를 MCM 제품에 자신만의 드로잉으로 아트 작품 재창조
독일 패션 브랜드 「MCM」이 5월 31일부터 7월 17일까지 홍대 매장 3층(마포구 서교동)에서 12인의 유명 타투이스트들이 「MCM」 제품에 자신만의 드로잉을 통해 재창조한 아트 작품을 선보이는 ‘럭투유(LUCK TO YOU)’ 전시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사람의 몸에 새겨지는 타투를 확장해 패션 아이템에 옮기고, 각 타투이스트만의 예술적 정체성을 담은 가방과 의류를 탄생시키면 어떨까’라는 호기심에서부터 시작했다.
한국을 기반으로 글로벌하게 활동중인 도이(DOY), 브라운 피넛(BROWN PEANUT), 다니엘 오(DANIEL O), 전(JEON), 지핀 블랙(ZIPIN BLACK), 104, 그림(GREEM), 파블로 다니엘(PABLO DANIEL), 바늘(BANUL), 미래(MIRAE), 판타(PANTA), 바카(BAKA) 등 총 12인의 작가가 참여했다.
타투이스트들은 ‘럭투유’라는 작품 주제에 걸맞게 상대방의 행운을 바라는 마음을 마카쥬(가죽 표시작업) 등의 기법으로 「MCM」 제품에 표현했다.
한편, 럭투유 전시를 포함해 현재까지 총 15회를 진행 중인 MCM 쿤스트 프로젝트(Kunst Project)는 「MCM」만의 문화예술 캠페인으로 ‘쿤스트’는 독일어로 ‘예술’을 의미한다.
매장을 방문한 고객에게 아티스트와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차별화된 문화•예술의 기회를 선사하며, 아티스트에게는 대중과 소통•만남의 장을 제공해 브랜드 이상의 가치를 전달하는 것이 캠페인의 취지다.
패션엔 허유형 기자
fashionn@fashionn.com
- <저작권자(c) 패션엔미디어, www.fashionn.com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