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뉴스 | 2011-06-13 |
패션 쇼핑몰 시대 막 내리나?
옛 거평프레야는 호텔로, 신촌 밀리오레는 E마트로
패션 쇼핑몰 시대가 막을 내리고 있나?
동대문을 비롯 서울 명동, 신촌 등 전국 주요 상권에 포진한 패션 쇼핑몰들이 잇따라 매각되거나 업종 전환을 선언하고 있어 업계 관계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케레스타(옛 거평프레야)는 호텔로, 명동의 엠플라자와 밀리오레는 관광호텔로, 신촌 밀리오레는 E마트로 옷을 갈아 입는다.
이에 대해 업계 관계자들은 “최근 인터넷쇼핑의 활성화로 대형 의류쇼핑몰의 수익성이 떨어지고 있고, 특히 패션에 국한된 쇼핑몰은 인기를 잃어가고 있는 것이 패션 쇼핑몰들이 업종을 전환하는 이유”라고 말했다. 또 영등포 타임스퀘어, 부산 센텀시티 등 백화점과 할인점에 엔터테인먼트를 결합한 슈퍼 쇼핑센터의 잇따른 등장이 패션 쇼핑몰의 인기가 추락하는 이유라고 덧붙였다.
동대문의 대표적 쇼핑몰인 ‘케레스타(옛 거평프레야)’는 2008년부터 쇼핑몰 18~20층의 3개 층에 162실 규모의 관광호텔 '이스트게이트 타워호텔'을 운영하고 있다. 교통이 편리한 데다 주방시설까지 갖추고 있어 동대문을 찾는 동남아 관광객에게 인기가 높다고 한다.
서울시 등에 따르면 케레스타는 현재 매각이 추진되고 있으며 22층 건물 전체를 관광호텔로 바꾸는 방안도 검토되고 있다.
서울 명동 2가의 복합 쇼핑몰인 ‘엠플라자(옛 제일백화점)’도 관광호텔로 리모델링할 계획이다. 관련 업계 관계자는 "엠플라자의 6~22층을 320실 규모의 관광호텔로 리모델링하는 방안이 추진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명동의 밀리오레뿐 만 아니라 신촌, 광주 밀리오레 등도 관광호텔이나 대형마트, 패션 아웃렛으로 전환한다.
명동 밀리오레도 오는 11월 관광호텔로 바꾸기 위한 리모델링 공사를 시작하고 신촌 밀리오레는 대형마트로 전환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유통업계에 따르면 밀리오레를 운영하는 성창F&D는 지난해 12월 E마트와 서울 신촌동에 있는 신촌 밀리오레에 E마트를 입점하는 조건부 계약을 맺고 E마트로 전환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E마트 입점은 신촌 밀리오레 점포를 분양받은 점주들이 모두 동의하는 조건이 충족돼야 가능하다.
E마트 입점이 결정되면 이 건물 지상 5~6층에 있는 멀티플렉스 영화관 메가박스를 제외한 영업면적 1만3천여 평방미터(4천여 평)를 대부분 쓰게 될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또한 광주 밀리오레도 이랜드그룹에 매각돼 이랜드 계열 패션 아웃렛으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동대문을 비롯 서울 명동, 신촌 등 전국 주요 상권에 포진한 패션 쇼핑몰들이 잇따라 매각되거나 업종 전환을 선언하고 있어 업계 관계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케레스타(옛 거평프레야)는 호텔로, 명동의 엠플라자와 밀리오레는 관광호텔로, 신촌 밀리오레는 E마트로 옷을 갈아 입는다.
이에 대해 업계 관계자들은 “최근 인터넷쇼핑의 활성화로 대형 의류쇼핑몰의 수익성이 떨어지고 있고, 특히 패션에 국한된 쇼핑몰은 인기를 잃어가고 있는 것이 패션 쇼핑몰들이 업종을 전환하는 이유”라고 말했다. 또 영등포 타임스퀘어, 부산 센텀시티 등 백화점과 할인점에 엔터테인먼트를 결합한 슈퍼 쇼핑센터의 잇따른 등장이 패션 쇼핑몰의 인기가 추락하는 이유라고 덧붙였다.
동대문의 대표적 쇼핑몰인 ‘케레스타(옛 거평프레야)’는 2008년부터 쇼핑몰 18~20층의 3개 층에 162실 규모의 관광호텔 '이스트게이트 타워호텔'을 운영하고 있다. 교통이 편리한 데다 주방시설까지 갖추고 있어 동대문을 찾는 동남아 관광객에게 인기가 높다고 한다.
서울시 등에 따르면 케레스타는 현재 매각이 추진되고 있으며 22층 건물 전체를 관광호텔로 바꾸는 방안도 검토되고 있다.
서울 명동 2가의 복합 쇼핑몰인 ‘엠플라자(옛 제일백화점)’도 관광호텔로 리모델링할 계획이다. 관련 업계 관계자는 "엠플라자의 6~22층을 320실 규모의 관광호텔로 리모델링하는 방안이 추진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명동의 밀리오레뿐 만 아니라 신촌, 광주 밀리오레 등도 관광호텔이나 대형마트, 패션 아웃렛으로 전환한다.
명동 밀리오레도 오는 11월 관광호텔로 바꾸기 위한 리모델링 공사를 시작하고 신촌 밀리오레는 대형마트로 전환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유통업계에 따르면 밀리오레를 운영하는 성창F&D는 지난해 12월 E마트와 서울 신촌동에 있는 신촌 밀리오레에 E마트를 입점하는 조건부 계약을 맺고 E마트로 전환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E마트 입점은 신촌 밀리오레 점포를 분양받은 점주들이 모두 동의하는 조건이 충족돼야 가능하다.
E마트 입점이 결정되면 이 건물 지상 5~6층에 있는 멀티플렉스 영화관 메가박스를 제외한 영업면적 1만3천여 평방미터(4천여 평)를 대부분 쓰게 될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또한 광주 밀리오레도 이랜드그룹에 매각돼 이랜드 계열 패션 아웃렛으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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