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뉴스 | 2011-06-14 |
「테이트」 블랙라벨로 승부한다
리뉴얼 효과 톡톡 … 타임스퀘어점서 싱글벙글
인디에프(대표 제환석)의 「테이트」가 F/W에 블랙라벨로 승부한다.
「테이트」는 최근 F/W 품평회를 개최하고, 클래식과 미니멀리즘의 조화에 세련된 유러피안 감성을 믹스하고 전통적인 브리티시 스타일을 젊은 감각으로 재해석한 제품들을 선보였다.
특히 「테이트」는 F/W에 야심차게 내놓은 블랙라벨의 물량을 기존보다 두 배 이상 늘려 고급 라인을 강화했다. 「테이트」는 이번 품평회을 통해 블랙라벨을 타켓별 특성에 맞게 한층 차별화되고 다양한 제품을 선보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에 대해 지난 4월 새로 영입된 김재이 디자인 실장은 “기존 「테이트」의 유러피안 감성의 클래식한 아이템을 새로운 컬러와 프로모션으로 변형해 「테이트」만의 방식으로 변형한 헤리티지를 재조합, 유니크한 감성을 연출했다”고 전했다.
이 같은 상품 구성으로 리뉴얼한 「테이트」 영등포 타임스퀘어 매장은 상품 리뉴얼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테이트」는 타임스퀘어 매장 크기를 기존의 2/3로 줄이는 대신 「테이트」 블랙라벨을 20% 이상 구성, 소비자의 니즈를 만족시키고 브랜드의 가치를 높이는데 주력했다. 이에 따라 신규 마네킹, 행거 및 새로운 인테리어를 진행해 「테이트」가 추구하는 유러피안 스타일리시 캐주얼을 제대로 표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와 함께 이번 리뉴얼 오픈에 맞춰 진행한 타임스퀘어 소셜커머스 이벤트도 큰 인기를 끌었다. 총 8,000명이 구입해 주말 평균 2,000만원 이상의 판매 기록을 세웠다.
「테이트」는 이번 영등포 타임스퀘어 리뉴얼 오픈을 계기로 블랙라벨에 대한 집중적인 마케팅을 계획 중이며, 신규 오픈 매장에 유러피안 감성의 「테이트」 라인과 럭셔리한 감성의 블랙라벨을 타켓별 특성에 맞게 구성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브랜드를 한 단계 밸류업시킬 계획이다.
이에 대해 「테이트」의 권예승 마케팅 실장은 “이번 타임스퀘어 매장을 시작으로 블랙라벨에 대한 집중적인 마케팅과 블랙라벨 섹션을 별도로 구성 할 계획”이라며 “또한 리뉴얼을 통해 변화된 상품과 매장을 통해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고, 브랜드의 아이덴터티를 재정립 및 강화하는 전환점으로 삼을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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