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뉴스 | 2011-06-14 |
「구호플러스」 팝업스토어 시즌 2
유니크한 감성+합리적 가격에 폭발적 반응
제일모직(대표 황백)의 「구호」가 6월 3일부터 7월 31일까지 신사동 가로수길을 비롯한 서울?경기 및 지방 주요 백화점에서 「구호플러스(KUHOPLUS)」 라인을 팝업 스토어로 선보인다.
팝업 스토어는 지난 6월 3일 가로수길 ‘THE UNSO(THE OUTLET)매장과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롯데백화점 본점, 현대백화점 본점을 시작으로 갤러리아백화점, 롯데백화점 부산 서면점, 현대백화점 울산점 등 약 20여개 주요 백화점에서 7월 31일까지 각 매장별로 5~6일간 운영된다.
「구호플러스」는 2009년 10월 15일 정구호 크리에이티브 디렉터가 팝업 스토어를 통해 처음 공개한 유니섹스 캐주얼 라인으로 평소에 쉽게 접근하지 못했던 20대 중반의 여성과 「구호」 감성을 닮은 남성들에게 선풍적인 인기를 끌면서 업계의 반향을 일으켰다.
또한 ‘젊고 전위적인 상품(Young & Avantgarde)을 디자인한다’는 주제로 실험적이고 독창적인 상품을 보다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해 기존 고객뿐만 아니라 신규 고객 창출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구호플러스」의 로고인 ‘9好+’는 가장 높은 숫자 ‘9’와 한자 ‘좋을 호(好)’, 젊은 세대의 감각을 더함을 상징하는 플러스(+)를 넣은 유니크한 조합으로 정구호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의 창조적인 디자인을 담았다.
이번 「구호플러스」 라인은 지난 2009년 10월에 이어 두 번째로 출시하는 것으로 「구호」의 컬렉션 라인인 「헥사 바이 구호」의 2011 F/W 컬렉션 데스틸(de still-1920년대에 네덜란드에서 시작된 혁신적인 예술운동으로 신조형주의 양식을 추구함)을 컨셉으로 2030 세대에 맞게 재해석했다.
모든 옷의 기초를 육면체에서 시작해 그 육면체를 변형하고 해체와 재조합해 3차원의 입체적인 실루엣으로 만들어냈다. 또한 육면체가 입체적으로 표현된 ‘9好+’ 로고를 활용한 티셔츠를 기본으로 워싱 가공된 캐주얼한 느낌의 재킷과 케이프, 점퍼 등과 「구호」만의 아방가르드한 감성의 스커트와 팬츠 등이 선보인다.
소재는 여름 시즌에 가볍고 편안하게 착용 가능한 면과 폴리에스테르를 사용했으며 블랙과 화이트, 베이지 컬러로 심플하면서도 시원한 이미지를 보여준다.
가격은 티셔츠 3~7만원대, 재킷 20~30만원대, 스커트와 팬츠 10~20만원대로 구성됐다. 이번 팝업 매장에서는 남성복도 만나볼 수 있으며 기존 「구호」 상품의 50% 정도의 가격으로 제안해 오픈과 동시에 인기를 모으고 있다.
특히 올해는 애견을 위한 옷과 못줄과 같은 애견 상품을 첫 출시했으며 1개 판매될 때마다 「구호」를 상징하는 950원이 유기견 보호단체인 동물자유연대와 동물보호 시민단체 카라(KARA, Korea Animal Rights Advocates)에 기부된다.
정구호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는 “이번 「구호플러스」 팝업 스토어를 통해 2030 젊은 세대가 「구호」만의 차별화된 디자인을 합리적인 가격에 만나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그들과 소통하는 장을 마련하고자 한다”며 “신규 출시한 애견 상품의 일부 수익금을 유기견 보호단체에 기부하는 캠페인을 통해 고객들이 유기견 문제의 심각성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 동물 사랑을 실천할 수 있는 자리에 됐으면 한다. 「구호」는 앞으로도 이 같이 의식 있는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시행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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