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패션 | 2019-05-22 |
최유돈, 영국패션협회 패션 트러스트 지원금 받는다
영국을 무대로 활동하는 한국계 디자이너 최유돈이 몰리 고다드, 로버츠 우드 등과 함께 영국패션협회(BFC)의 2019년 보조금 수혜자 명단에 포함되었다.
↑사진 = 디자이너 최유돈
영국을 무대로 활동하는 한국계 디자이너 최유돈이 영국패션협회(BFC)의 2019년 보조금 수혜자 명단에 포함되었다.
영국패션협회(BFC)는 지난 5월 21일(현지시간) 40만 파운드(약 6억 원)의 보조금을 할당하는 지원 프로그램 'BFC 패션 트러스트'의 수혜 디자이너와 브랜드를 발표했다.
비즈니스 멘토링을 받은 다수의 젊은 디자이너들에게 수여하는 지원 프로그램 'BFC 패션 트러스트' 올해의 수령자는 한국 출신의 디자이너 최유돈의 브랜드 유돈초이(Eudon Choi)를 비롯해 에리스, 마르타 자쿠보우스키, 몰리 고다드, 나빌 나얄, 파울라 크노르, 로버츠 우드 등이다.
또한 힐러 바틀리, 후이산 장, 머더 오브 펄, 페이퍼 런던, 샤론 워숍은 추가적인 멘토링 프로그램 수혜자로 선정되었다.
BFC의 패션 트러스트는 지난 2011년부터 운영되고 있으며, 42개 디자이너 사업체에서 지금까지 200만 파운드(약 30억 원)가 넘는 금액을 지원했다.
물론 각 개인 디자이너들이 받는 금액은 국제적인 몇몇 디자이너 프라이즈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적지만, 결과적으로 여전히 소규모의 초기 단계에 있는 기업들에게는 큰 의미를 부여한다.
이 지원금은 장기적인 전략 계획을 가능하게 할 뿐만 아니라 새로운 캡슐 컬렉션을 도입하고 추가 샘플을 생산하는 등 실질적인 해결책 실행에 자금을 이용하는 데 도움을 주고 있다.
BFC 패션 트러스트의 공식 파트너는 거대 은행인 HSBC며 지난 5월 20일(현지시간) 헤어 브랜드 레블론 프로패셔널도 2019년 내내 지원을 계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패션엔 유재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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