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뉴스 | 2019-05-09 |
삼성물산 준지, 도산공원에 첫번째 플래그십스토어 오픈
남성, 여성, 리미티드 콜라보 상품으로 구성, 카파 협업 상품과 아카이브 전시도 함께
글로벌 브랜드 「준지(JUUN.J)」의 첫 번째 플래그십 스토어가 도산공원에 오픈했다.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준지」는 남성, 여성 컬렉션 뿐 아니라 리미티드 콜라보레이션 상품 등 모든 라인을 한 자리에서 경험할 수 있는 첫 번째 플래그십 스토어를 서울 강남구 신사동 도산공원에 오픈했다고 9일 밝혔다.
「준지」는 지난해 9월 패션의 거리 한남동에 팝업스토어를 오픈해 운영했지만, 브랜드의 아이덴티티(Identity)를 한 눈에 보여줄 수 있는 플래그십 스토어는 이번 최초이다.
「준지」의 도산 플래그십 스토어는 브랜드를 상징하는 ‘블랙’ 컬러의 기하학적 건축으로 외관부터 ‘준지’스럽게 디자인됐다. ‘다크 매터(DARK MATTER)’를 컨셉으로 1, 2층으로 구성됐으며, 총 396㎡(120평) 규모다.
1층에는 여성 라인, 콜라보레이션 상품 등을 중심으로 구성했고, 2층에는 남성 라인 등 상품이 위치해 있다.
이와 함께 「준지」는 방문 고객들이 공간 안에서 브랜드를 다양하게 체험할 수 있도록 가든 구성은 물론 최상의 스페셜티 커피 브랜드 ‘펠트 커피(FELT COFFEE)’를 1층에 입점시켜 차별화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한다.
「준지」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CD)인 정욱준 상무는 “블랙은 「준지」를 상징하는 컬러이고, 무형의 존재 중에 가장 아름다운 그림자 역시 블랙이다”라며 “도산 플래그십 스토어는 유형이긴 하나 정확한 형태가 없는 마치 그림자와 같은 형태를 띄고 있고, 무한한 궁금증을 유발시키는 측면에서 「준지」와도 닮아있다” 라고 설명했다.
특히 「준지」는 지난 2017년 가을겨울 시즌 파리컬렉션에서 첫 선을 보인 여성 컬렉션을 공식적으로 오픈했다. 팝스타 리한나(Rihanna), 가수 씨엘(CL) 등 글로벌 스타들이 즐겨 입는 「준지」의 모든 상품을 쉽고 편리하게 경험할 수 있다.
또 「준지」는 이번 도산 플래그십 스토어 오픈을 기념해 특별한 콜라보레이션을 마련했다. 이탈리아 스포츠웨어 브랜드 「카파(Kappa)」와 협업, 워크웨어를 컨셉으로 한 의류 뿐 아니라 모자, 가방 등 액세서리 상품을 출시했다.
이와 함께 「준지」는 도산 플래그십 스토어 1층에 대표 아이템인 ‘트렌치 코트’를 주제로 한 아카이브 전시 ‘리아카이브(reARCHIVE)’를 별도로 구성했다.
지난 10년간의 컬렉션에서 선보인 스페셜 아이템을 선별, 컬러의 재해석을 통해 새롭게 디자인했다. 게다가 매장에 별도 조닝을 구성해 커스텀 오더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전시와 함께 익스클루시브 티셔츠도 내놨다. 「준지」의 모든 컬렉션에서의 주제(THEME)를 타이포그라피로 디자인했다.
패션엔 허유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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