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패션 | 2019-05-03 |
구찌, 화장품 사업 재도전! 메이크업 컬렉션 출시
요즘 제일 잘나가는 패션 하우스 구찌는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알렉산드로 미켈레의 창조적인 디렉션 아래 메이크업 컬렉션 재도전에 나섰다.
커링 그룹의 블루칩 브랜드 구찌가 화장품 산업에 재도전한다.
2014년 화장품을 출시한 구찌는 매출 부진으로 2년 만에 사업을 중단했다. 그러나 2015년 알레산드로 미켈레를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발탁한 이후 패션 제품 매출이 급성장세로 바뀌면서 메이크업 컬렉션을 출시하며 뷰티 시장 진출을 본격화시킨다.
구찌는 지난해 9월부터 인스타그램 계정인 @guccibeauty를 통해 캣워크 뷰티룩, 창의적인 콜라보레이션, 향수 캠페인 등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며 뷰티 컬렉션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복고풍의 스트리트 문화를 믹스한 탈 권위적인 브랜드로 패션과 향수 영역에 미켈레의 창조적인 디자인 미학을 을 주입하고 있는 구찌는 메이크업 컬렉션에도 미켈레의 창조적인 디렉션과 미학을 반영했다.
이번에 출시되는 립스틱은 총 58개 제품으로 가격은 38달러(약 4만4000원)다.
한편 구찌의 화장품 사업 추가로 올해 총 매출이 100억 유로(약 13조1000억원) 달성이 가능할 것이란 관측이 나오고 있다.
구찌의 지난 2018년 매출은 80억 유로(약 10조4800억원)를 기록했으며 올해 1분기에는 전년 동기 대비 25% 증가한 23억 유로(약 3조130억원)를 기록했다.
패션엔 유재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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