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뉴스 | 2011-06-10 |
「EXR」 20만개 발 세포 깨운다
맨발 보행에 기초한 ‘어웨이크 슈즈’ 전개
EXR코리아의 캐포츠 브랜드 「EXR」이 베어풋 워킹(Barefoot walking, 맨발 보행)에 기초한 「EXR」 베어 시스템(BARE SYSTEM)의 「EXR」 어웨이크(AWAKE) 신발을 출시했다.
「EXR」 어웨이크 신발은 사람의 발에 있는 약 20만개의 세포가 보행과 러닝 시 깨어나(AWAKE), 지면을 느낄 수 있도록 얇은 창(sole)이 구현된 제품이다.
2010년 하버드의 진화생리학 교수인 리버만(Lieberman)이 논문에서 베어풋 워킹의 중요성을 발표하면서 세계적으로 이슈가 됐다. 「EXR」 어웨이크 신발은 발의 보호를 위해 두꺼운 창을 고집했던 기존 신발과 달리 발의 감각세포를 활성화해 외부 환경에 대한 인체 적응력 향상과 인지 감각력을 향상시켜 주는 것이 특징이다.
「EXR」 어웨이크는 일반 신발들과 달리, 전족과 후족의 높이를 같게 해 신체 자세의 부정렬, 하지 근육의 짧아짐, 신체 무게중심의 전방으로의 이동 등 다양한 보행에 따른 피해를 최소화하도록 설계됐다.
또한 일반구두가 600g 내외, 운동화가 800g 내외인 반면, 「EXR」 어웨이크는 200g 내외(편족 기준)로 가벼운 착용감을 주어 발의 피로감을 감소시켜 주게 했다.
경량성 설계와 함께 피로도를 줄게 하는 산소 소비량을 4.6% 감소시켰으며, 맨발처럼 보행 효율성을 4% 증가시켰다. 그리고 아치 감각의 증가로 맨발의 충격력 제어을 강화했으며, 종아리 근육 활동량을 4~5% 강화시켰다.
이와 함께 블랙과 그레이 모노톤에 비비드한 엘로우 혹은 바이올렛 컬러로 포인트를 주어 생동감있고 활기찬 느낌을 제안하고 있다.
특히 갑피에 디자인되어 있는 신경세포(Synapse)를 형상화한 그래픽은 감각세포를 살려주는 기능성 의미를 담고 있어 자칫 밋밋해 보일 수 있는 운동화에 스타일리시한 감각을 더해주었다. 가격은 11만9천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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