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뉴스 | 2019-04-23 |
코오롱FnC 로에베, 2019 S/S 캡슐 컬렉션 '폴라 이비자' 전개
24시간 잠들지 않는 이비자 섬의 풍요와 환희 담은 레트로 감성의 리조트룩 출시
코오롱FnC에서 공식 수입하는 스페인 가죽 브랜드 「로에베(LOEWE)」가 2019년 봄/여름 시즌 캡슐 컬렉션 ‘폴라 이비자(Paula’s Ibiza)’를 국내에서 처음으로 선보인다.
2017년 런칭한 ‘폴라 이비자’ 컬렉션은 24시간 잠들지 않는 이비자섬의 풍요와 환희, 자연친화적인 여유로운 라이프스타일에 「로에베」의 핵심 가치인 장인 정신과 동시대적인 디자인이 더해져 완성됐으며, 국내에서 선보이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폴라 이비자’ 컬렉션은 「로에베」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조나단 앤더슨(Jonathan Anderson)이 어린 시절 시간을 보낸 스페인의 발레아릭 군도에 위치한 이비자 섬에서 영감을 받았으며, 이비자의 대표적인 부티크(boutique) ‘폴라스(Paula’s)’와 협업해 탄생했다.
‘폴라스’는 이비자의 구시가지에 자리잡은 부티크로 1980~90년대 이비자의 화려한 문화를 대표하는 디자이너숍으로 손꼽힌다.
폴라 이비자 컬렉션을 대표하는 필기체 로고와 태양과 바다가 빚어낸 경쾌한 컬러, 레트로풍의 화려한 프린트와 바다뱀, 포도, 불타는 태양 등 재미있는 패턴이 제품 전반에 적용되어 이비자 해변에 대한 향수를 불러 일으킨다.
이번 컬렉션은 기존의 남녀 의류, 슬링백, 에스파드리유, 비치햇(Beach hat), 선글라스 등 액세서리에 리조트룩에 어울리는 경쾌한 느낌의 토트백 ‘쿠션 백(Cushion bag)’과 웨이스트백(Waist Bag) 스타일의 ‘범 백(Bum bag)’ 등을 추가해 구성을 늘렸다.
또한, 「로에베」의 시그니처 백인 ‘퍼즐(Puzzle)’, ‘해먹(Hammock)’ 등에도 폴라 이비자 패턴을 적용해 새롭게 선보인다.
캐주얼한 믹스&매치를 통해 탄생한 ‘롱 플로팅 스커트’와 ‘벌룬 슬리브 맥시 드레스’, 내추럴한 감성의 ‘스트라이프 린넨 티셔츠’와 ‘프린지 니트’ 등을 통해 이번 컬렉션만의 고유성을 확인할 수 있다.
또, 가리비 모양의 ‘크로쉐(Crochet; 뜨개질)’ 기법과 트위드 재킷 소재로 많이 쓰이는 ‘홈스펀(Homespun; 굵은 방사로 성글게 평직하거나 능직한 방모직물) 처리 기법, 후디와 반바지에 달린 내추럴 코튼 ‘드로스트링(Drawstring; 졸라매는 끈)’, 드레스 단 끝에 달린 ‘수술 또는 비즈’ 등을 통해 디테일을 강조했다.
패션엔 허유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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