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뉴스 | 2019-04-17 |
디스커버리, 어글리 슈즈 '버킷 디펜더' 흥행 돌풍
디워커’ 이어 두 번째 버킷 시리즈 ‘버킷 디펜더’ 출시 2주 만에 6000족 판매
「디스커버리 익스페디션」에서 본격 육성하는 신발 군의 반응이 심상찮다.
지난 1월 출시해 품귀현상까지 빚었던 ‘버킷 디워커’에 이어 새롭게 선보인 두 번째 버킷 시리즈 ‘버킷 디펜더’가 출시 2주 만에 초도 물량 6000족이 완판되며 2연속 완판 행진을 기록하고 있다.
「디스커버리」는 버킷 디펜더 출시일인 지난달 4일부터 현재까지 판매현황을 분석한 결과, 판매율 110%를 돌파하면서 3차 리오더 및 온라인 공식몰에서 예약판매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버킷 디펜더는 국내 최대 셀렉트숍 '무신사'에서도 높은 인기를 보이며 2030 사이에서 없어서 못 사는 어글리슈즈로 불리고 있다. 이를 입증하듯 4월 11일, 버킷 디펜더는 무신사 스토어에서 전 품목 판매랭킹 1위를 차지했다.
이러한 인기는 가격 대비 심리적 만족감을 뜻하는 '가심비'를 제대로 저격했다는 평가를 받으며, 패션업계의 큰 주목을 끌고 있다.
버킷 디펜더가 2030 소비자들의 마음을 제대로 훔친 이유는 바로 디자인이다.
차콜 그레이, 그레이, 핑크 3가지의 컬러로 출시된 버킷 디펜더는 유니크한 매력의 제품으로, 뒤축의 로고 스트랩과 오렌지&레드의 컬러가 돋보이는 힐탭의 조화로 자칫 밋밋할 수 있는 무채색 바디에 과하지 않은 독특함을 가미한다.
뿐만 아니라 청키함이 돋보이는 아웃솔은 고무 사용을 최소화하여 기존 어글리슈즈의 단점인 무게감을 효과적으로 보완했으며, 이지 슬립온 형태로 한층 편안한 착화감을 제공한다.
디스커버리 익스페디션」 관계자는 "더욱 치열해진 어글리슈즈 시장에서 버킷 디펜더는 편안한 착화함과 청키한 스타일, 가심비까지 갖추고 있어 2030 세대의 호응을 얻고 있다"고 전했다.
패션엔 이민지 기자
fashionn@fashionn.com
- <저작권자(c) 패션엔미디어, www.fashionn.com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