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뉴스 | 2011-06-02 |
신세계(SI), 톰보이 인수 본계약 체결
톰보이 별도 법인, 인력 고용 승계 등 합의
신세계인터내셔날(SI)이 지난 5월 31일 톰보이(관리인 임영호)와 인수 본계약을 체결했다.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의해 4월 22일 매각 우선 협상자로 선정된 신세계인터내셔날은 톰보이와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세부 실사를 거쳐 이 날 본계약을 체결했다.
계약 내용에 따르면 톰보이는 별도 법인으로 독자 경영을 유지하고 기존 브랜드 사업을 계속 전개할 예정이며 인력은 고용 승계하기로 했다.
내셔널 브랜드인 「보브」와 「지컷」, 「자연주의」 와 수입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는 신세계인터내셔널은 여성 영캐주얼 「톰보이」와 남성복 「코모도」 「코모도스퀘어」, 아동복 「톰키드」 등 톰보이 전 브랜드 인수를 통해 국내 5위권의 종합패션기업 포트폴리오를 구축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앞으로 톰보이는 회생계획안을 6월 17일까지 법원에 제출할 계획이며 오는 7월말 채권단과 제2회 관계인 집회를 가진 후 회생계획안이 확정되면 인수가 마무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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