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뉴스 | 2019-04-17 |
H&M, 아프리카 로컬 디자이너와 첫 콜라보레이션 진행
H&M은 남아공 출신의 디자이너 팔레사 모쿠붕이 전개하는 브랜드 만트쇼와 함께 아프리카 디자이너와의 첫 콜라보레이션 컬렉션을 선보인다.
↑사진 = 남아공 출신 디자이너 팔레사 모쿠붕((Palesa Mokubung)
글로벌 SPA 브랜드 H&M은 지난 4월 16일(현지시간) 남아공 출신 디자이너 팔레사 모쿠붕((Palesa Mokubung)의 만트쇼와 콜라보레이션을 발표했다.
H&M은 디자이너 팔레사 모쿠붕과 통해 신선하고 재미있는, 독특한 남아공의 미학을 현대적이고 대담한 레디-투-웨어 의류와 액세서리 컬렉션으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남아공 출신 디자이너 모쿠붕은 지난 2004년 남아프리카 특유의 생기가 넘치는 컬러와 패브릭, 프린트 그리고 대담하고 아방가르드한 디자인의 '만트쇼(Mantsho)'를 런칭하며 독특한 시그니처 스타일로 주목받아왔다.
디자이너 모쿠붕은 그동안 인도, 미국, 세네갈, 보츠와나 등에서 멋진 런웨이를 선보여왔으며 이제 H&M과 함께 여성 의류와 액세서리 컬렉션을 만들기 위해 손을 잡았다.
공개된 자료에서 만트쇼와 H&M 콜라보 라인은 나팔 모양의 칠부 소매와 컨템포러리 컷아웃 탑, 프릴과 나비 리본의 쇼트-슬리브 탑이 뉸길을 끌었다.
H&M의 콜라보레이션 & 스페셜 컬렉션 담당자 퍼닐라 울파르트는 회사가 만트쇼 브랜드를 선택한 이유에 대해 "팔레사는 컬러, 프린트, 실루엣으로 여성스러운 몸매를 돋보이게 하는 놀라운 재능을 갖고 있다. 우리는 아이디어와 디자인의 다양성을 중시하고 지리학적 발자취로 통해 영감을 얻으며, 이번 컬렉션을 전세게 소비자들과 공유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라고 말했다.
디자이너 팔레사 모쿠붕은 "이번 콜라보레이션은 꿈이 이루어진 것으로 H&M과 함께 일하게 되어 너무 기쁘다. 이 프로젝트는 지금까지 가장 가치있는 여행이며 전세계 패션 애호가들과 나의 열정과 디자인을 공유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 콜라보레이션 제품들은 오는 8월 15일(현지시간)부터 남아공을 비롯한 미국, 영국, 프랑스, 스페인, 포루투갈, 네덜란드, 벨기에, 멕시코, 칠레, 이스라엘 등의 선별된 플래그십 매장과 온라인을 통해 전 세계에 출시될 예정이다.
패션엔 유재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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