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뉴스 | 2019-04-15 |
MLB, 어글리 슈즈 '빅볼청키' 인기폭발...내년 100만족 판매
아이돌 신발, 인싸템으로 유명세...출시 3주 만에 7차 리오더 물량까지 완판
에프엔에프(대표:김창수)가 전개하는 스포츠 캐주얼 브랜드 「MLB(엠엘비)」가 어글리 슈즈 ‘빅볼청키’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말 출시와 동시에 유명 아이돌과 인플루언서들이 착용하며 SNS 상에서 ‘아이돌 신발’, ‘인싸템’으로 유명세를 얻은 빅볼청키는 출시 3주 만에 7차 리오더 물량까지 완판을 기록해 화제를 모았다.
빅볼청키는 국내 포털 사이트 운동화•스니커즈 검색 순위 2위에 오르는가 하면, 온라인 패션 플랫폼 무신사에서는 출시와 동시에 인기 랭킹 1위를 기록했다. 현재까지도 휠라 디스럽터, 엄브로 범피, 푸마 썬더 스펙트라 등 어글리 슈즈 선발 브랜드들과 함께 상위권에 랭크되고 있다.
빅볼청키는 어글리 슈즈 특유의 청키한 디자인에 뉴욕양키스, LA다저스, 보스턴레드삭스 등 메이저리그 유명 팀의 로고를 더해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담아낸 것이 특징이다.
트렌디한 디자인에 6cm 키높이 인솔을 적용했으며, 기존 어글리 슈즈보다 가벼운 무게와 편안한 착화감을 제공한다. 여기에 8만원대의 합리적인 가격대로 높은 가성비를 자랑한다.
「MLB」는 빅볼청키 리오더 과정에서 소비자들의 의견을 반영해 10mm 단위의 사이즈를 5mm 단위로 조정했으며, 290mm까지 확대했다. 이 같은 기획•생산 과정에 소비자 중심의 마케팅 전략이 더해지며 인기를 얻고 있다.
이러한 인기에 힘입어 MLB 키즈에서는 아동용 어글리 슈즈 ‘빅볼청키’ 출시를 앞두고 있으며, 다음 달부터는 중국 온라인 쇼핑몰 ‘티몰’에 입점할 예정이다.
패션엔 이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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