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패션 | 2019-04-13 |
마크 제이콥스, 역시 대세! 2019 봄/여름 컬렉션 잡지 표지 장악
마크 제이콥스는 역시 대세였다. 패션쇼 지연으로 논란을 빚었던 그의 2019년 봄/여름 컬렉션이 거의 모든 잡지 표지에 실리며 인기를 증명했다.
미국을 대표하는 디자이너 마크 제이콥스는 역시 대세였다. 지난해 9월 선보인 마크 제이콥스 2019 봄/여름 컬렉션이 잡지 표지에 대거 실리며 스타 디자이너로서의 명성을 과시했다.
마크 제이콥스의 2019년 봄/여름 컬렉션은 지난 수년동안 선보인 컬렉션 중 최고의 작품으로 극찬을 받았으며 오뜨 꾸띄르 쇼를 방불케했다.
매시즌 뉴욕패션위크 피날레 패션쇼를 장식해 온 마크 제이콥스는 지난해 9월 2019년 봄/여름 컬렉션에서 자신보다 늦게 패션쇼 일정을 잡은 리한나에 대한 보복(?)으로 무려 90분이나 쇼를 지연시켜 관람객들의 스케줄에 차질을 빚게 만들었지만 그는 인기는 여전했다.
잡지사의 패션 에디터들은 마치 약속이라도 한듯 잡지 표지에 밝은 색상과 높은 네크라인, 주름 장식의 마크 제이콥스 2019 봄/여름 컬렉션을 모델들에게 입혔다.
글래머 잡지는 가수 케이시 머스그레이브스가 거품 같은 분홍색 드레스룩, 건축 다이제스트 잡지는 카일리 제너가 노란 깃털 가운을 입고 커버를 장식했다.
한편 마크 제이콥스는 지난 4월 6일(현지시간) 뉴욕에서 동성 커플 차르 디프란시스코와 드디어 결혼식을 올려 주목받았다.
그의 결혼식에 안나 윈투어, 케이트 모스, 나오미 캠벨, 카이아 거버, 벨라 & 지지 하디드 자매, 버질 아블로, 킴 존스 등 패션계 초호화 스타들이 대거 참석했다.
패션엔 유재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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