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뉴스 | 2019-04-09 |
코오롱스포츠, 스타일도 챙기고 나비도 살리고 '노아 버터플라이' 캠페인
나비 모티브의 상품 전개, 뮤지션과 콜라보, 기부 운동 통해 나비 개체수 보존 앞장
코오롱FnC의 아웃도어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코오롱스포츠」가 멸종위기에 처해있는 국내 동식물을 지정, 보호하는 ‘노아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노아 버터플라이(Noah Butterfly)’ 캠페인을 진행한다.
‘노아 버터플라이’ 캠페인은 지구 온난화로 인해 점점 줄어들고 있는 나비의 개체수를 보존하기 위한 것으로, 국립산립과학원(2017년)에 따르면 우리나라에서 15년 사이 나비의 개체수는 약 34%, 종의 수는 82종에서 71종으로 11종 감소했다고 한다.
이에 「코오롱스포츠」는 컬렉션 상품 출시를 비롯해 뮤지션과의 콜라보레이션 마케팅, 매장에서 진행하는 기부 운동 등 다채로운 방법으로 이번 ‘노아 버터플라이’ 캠페인을 진행해 나비 개체 수 보존에 앞장선다.
‘노아 버터플라이’ 컬렉션은 멸종 위기에 처한 나비와 강원도 삼척, 경북 의성 등 나비 서식지의 청정 자연을 모티브로 한 상품으로, 판초스타일 방풍 재킷과 후드 재킷, 티셔츠, 원피스, 레깅스, 팬츠, 액세서리 등으로 구성된다.
나비는 히비스커스 꽃과 열대 나뭇잎 등과 함께 몽환적 느낌의 프린팅으로 적용됐으며, 톤 다운된 블루, 레드, 브라운 등 세련된 컬러를 조합으로 신선하고 캐주얼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동시에 소재의 차별화를 통해 아웃도어의 기본인 기능성 부분도 놓치지 않았다.
한편, 「코오롱스포츠」는 이번 캠페인의 진정성을 더 널리 알리기 위해 독보적인 음색과 자신만의 음악스타일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뮤지션 ‘자이언티(Zion.T)와 협업을 진행, 나비를 표현한 자작곡과 뮤직비디오, 스타일링 화보 등을 지난 4월 1일 공개했다.
이 밖에도 매장에서 기부금 모금 행사를 4월 1일부터21일까지 진행하며, 모금된 기부금은 국립생태원에 전달되어 멸종 위기에 처한 나비의 개체 수 보존을 위한 연구 활동에 쓰여질 예정이다.
패션엔 허유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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