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뉴스 | 2019-04-04 |
반스, 불멸의 아티스트 '데이빗 보위' 리미티드 컬렉션 출시
데이빗 보위의 아이코닉한 아트워크와 컬러풀한 풋웨어&어패럴 걸렉션
오리지널 액션 스포츠/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반스(Vans)」에서 전설적인 뮤지션 '데이빗 보위(David Bowie)'의 발자취를 기념하는 풋웨어 & 어패럴 컬렉션을 4월 5일 출시한다.
이번 컬렉션은 데이빗 보위의 아이코닉한 아트워크와 특유의 컬러풀한 패션 감각으로부터 영감을 받았다.
영원불멸의 아티스트로 자리매김한 데이빗 보위는 독특한 사운드와 감각적인 비주얼로 사회 여러 분야에 많은 영향을 주었고, 앞으로도 계속될 혁신과 재발견이라는 발자취를 남겼다.
반스 디자이너는 1969년 발매된 앨범 ‘스페이스 오디티(Space Oddity)’부터 2016년 발매된 그의 마지막 앨범, ‘블랙스타(Blackstar)’까지 데이빗 보위가 선보인 아이코닉한 이미지에 주목했다.
'반스 x 데이빗 보위' 컬렉션은 ‘알라딘 세인(Aladdin Sane)’, ‘지기 스타더스트(Ziggy Stardust)’의 앨범 커버와 함께 ‘시리어스 문라이트(Serious Moonlight)’ 투어에서의 주목할 만한 순간을 그래픽으로 표현한 어패럴 다섯 종으로 구성되었다.
풋웨어 컬렉션은 데이빗 보위의 1969년 첫 번째 히트 싱글 ‘스페이스 오디티’를 헌정하는 클래식 에라 실루엣으로 시작된다.
스페이스 오디티 앨범 커버와 마찬가지로 서로 다른 명도를 가진 블루와 그린 컬러 원형 패턴이 프린트됐다. 블랙 컬러의 아웃솔에는 앨범의 타이틀을 새겨 놓았다.
슬립-온 47 V 어퍼에 적용된 퍼지 체커보드 패턴은 앨범 ‘헝키 도리(Hunky Dory)’의 아트워크에서 데이빗 보위가 착용했던 코트를 연상시킨다.
옐로 컬러의 스웨이드 스트랩으로 포인트를 주었고, 데이빗 보위의 이름을 자수로 새겨 놓았다.
스케이트-하이 플랫폼 2.0은 데이빗 보위의 글램 록 앨범 ‘지기 스타더스트’를 기념한다. 레드 컬러의 에나멜 가죽으로 어퍼가 구성되었고, 위에 데이비드 보위의 이름을 양각으로 새겨 놓았다.
플랫폼 아웃솔은 블랙 컬러로 마감되었고, 데이비드 보위의 다양성을 나타내는 캐릭터에서 영감을 받아 남성 그리고 여성 모두를 고려한 사이즈로 출시된다.
올드스쿨에는 ‘알라딘 세인(Aladdin Sane)’ 앨범을 재해석했다. 어퍼에는 펄 광택이 돋보이는 레더 소재로 적용됐고, 여기에 레드와 블루 컬러가 더해진 아이코닉한 번개 심벌을 프린트했다.
스케이트-하이에는 데이빗보위와 「반스」를 대표하는 요소가 믹스 매치 되어 있는데, 체커보드 패턴과 함께 데이빗 보위의 이름과 번개 모양 아트워크를 함께 자수 처리해 컬렉션이 갖는 의미를 더했다.
클래식 슬립-온에는 데이빗 보위의 마지막 앨범 ‘블랙스타’에 대한 헌정의 의미가 담겼다. 어퍼에 캔버스와 스웨이드 재질이 사용되었고, 그 위에 바이닐 소재로 아이코닉한 별 모양 패턴을 더해 포인트를 주었다. 블랙 컬러의 아웃솔에도 마찬가지로 데이빗 보위의 발자취를 기리는 의미로 은하수를 나타낸 그래픽을 프린트했다.
한편, 데이빗 보위는 글램룩과 미래주의 패션의 선구자로 위대한 예술가이자 스타일 아이콘 중 한 사람이었다. 펑크, 젠더리스, 히피문화 등을 상징하는 남성 아이콘이었으며 지난 2016년 69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나며 예술계와 패션계를 슬픔에 빠트렸다.
패션엔 이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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