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패션 | 2019-04-03 |
SMCP 그룹, 산드로 CEO에 이사벨 알루치 임명
브랜드 산드로, 마쥬, 끌로디 피에로를 소유하고 있는 프랑스 럭셔리 그룹 SMCP는 공석중인 산드로 CEO에 내부 승진을 통해 이사벨 알루치를 임명했다.
↑사진 = 산드로 신임 CEO 이사벨 알루치
프랑스 컨템포러리 브랜드 산드로(SANDRO)가 지난 4월 2일(현지 시간) 새로운 CEO에 내부 승진을 통해 이사벨 알루치를 임명했다. 지난해 장-필립 헤케트가 랑방으로 이직 브랜드를 떠난 이후, SMCP의 대표 브랜드 산드로는 그룹의 보스 다니엘 런드가 이끌었다.
SMCP 그룹은 이사벨 알루치(Isabelle Allouch )를 CEO에 임명하면서 내부 승진을 선택했다고 밝혔다. 지난 5년간 끌로디 피에로를 이끌어온 이사벨 알루치는 오는 4월 8일부터 산드로 CEO 업무를 시작한다.
그룹의 HR 디렉터인 장-밥띠스트 다퀸(Jean-Baptiste Dacquin)은 끌로디 피에로 제너럴 매니저였던 이사벨 알루치의 업무를 맡게 된다.
↑사진 = 끌로디 피에로의 재너럴 매니저로 임명된 장 밥띠스트 다킨
그룹의 CEO 다니엘 런드(Daniel Lalonde)는 보도자료를 통해 "우리는 이사벨 알루치를 산드로의 수장으로, 장 밥띠스트 다킨을 끌로디 피에로의 수장으로 임명한 사실을 오늘 발표하게 되어 무척 기쁘다. 두사람 모두 10억 유로 이상의 매출을 기록하며 럭셔리 분야에서 세계적인 리더가 된 SMCP 발전에 크게 기여한 그룹 인재들"이라고 밝혔다.
↑사진 = SMCP 그룹 CEO 다니엘 런드
3년 전 중국 거대 섬유재벌 산동 루이 그룹이 13억 유로를 투입해 인수한 프랑스 패션 기업 SMCP 그룹은 지난 2018년 10억2천만 유로(약 1조 2,990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패션엔 유재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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