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패션 | 2019-04-03 |
그레이스 코딩턴이 직접 그린 '마크 제이콥스 패션북' 기대만발
전 보그 패션 디렉터 그레이스 코딩턴이 직접 일러스트를 그린 마크 제이콥스 패션북이 출간을 앞두고 있다.
올해 패션인들로부터 사랑받을 것으로 예상되는 또 다른 머스트-해브 패션북이 출간을 앞두고 있다. 그레이스 코딩턴은 지난 4월 2일(현지시간)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마크 제이콥스 패션북의 일러스트를 본인이 직접 그렸다고 공개했다.
<마크 제이콥스 일러스트레이티드>라는 제목의 패션북은 지난 2016년 마크 제이콥스가 그레이스 코딩턴에게 자신의 아카이브에서 작품을 골라 그림을 그려달라고 요청하면서 시작됐다.
그레이스 코딩턴은 마크 제이콥스가 1993년 페리 엘리스 재직중에 발표한 악명 높은 그런지 컬렉션부터 2019 봄/여름 컬렉션까지, 디자이너의 역대 컬렉션에서 엄선한 50가지 룩을 일러스트로 그렸다. 이 패션북은 디자이너 마크 제이콥스의 작품과 대중 문화에 대한 해설을 다루고 있다.
한편 마크 제이콥스는 그의 다른 오랜 친구인 소피아 코폴라 감독에게 서문을 써달라고 부탁했다고 한다. <마크 제이콥 일러스트레이티드>는 파이돈에 의해 출판되며 오는 5월 22일(현지시간)에 나온다. 성질 급한 팬들은 지금 온라인으로 예약 주문할 수도 있다.
패션엔 유재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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