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패션 | 2019-03-28 |
영국 럭셔리 & 패션 매장, 프랑스 노란 조끼 최대 수혜
영국의 럭셔리 & 패션 매장들이 올해들어 외국이 관광객들이 급증하며 프랑스 노란 조끼 시위의 최대 수혜를 입었다는 분석이 나왔다.
영국의 럭셔리 패션 매장들이 올해들어 외국인 관광객들이 급증하며 프랑스 노란 조끼 시위의 최대 수혜를 입었다는 분석이 나왔다.
지난 2월 영국 소매업체들은 매출이 10%나 급증했으며 노란 조끼 시위로 인해 프랑스에서 지난 2월 면세 판매가 14%나 감소한 것과는 대조적이었다.
노란조끼 시위는 프랑스 전역을 들끓게 한 대규모 반정부 시위로 시위대가 노란조끼를 입어 '노란조끼'라는 명칭이 유래했으며, 프랑스뿐만 아니라 벨기에와 네덜란드 등으로도 번지고 있다.
특히 영국내에 거주하는 미국 소비자들의 지출이 급증했다. 미국 쇼핑객들의 평균 거래 가치(ATV)는 647유로(약 83만원)로 3년 만에 가장 높았으며 이전 최고치보다 20% 가까이 늘어났다.
또한 중국 소비자들은 지난 2월 한달동안 영국 세금 수수료 지출의 35%를 차지하며 영국 소매업체들의 최대 공급 시장이라는 지위를 고수했다. 이는 3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전년대비 27%의 매출 증가를 기록했다.
패션엔 유재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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