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뉴스 | 2019-03-26 |
마인드브릿지, 일러스트레이터 '섭섭'과 콜라보레이션 컬렉션 출시
일하는 사람들의 희로애락을 섭섭 작가 특유의 그림체로 제품에 담아 공감 자극
비즈니스 캐주얼 브랜드 「마인드브릿지」가 오는 4월 믹스테이지(Mixtage) 소속 일러스트레이터 '섭섭(SUBSUB)'과 2019 S/S 콜라보레이션 라인을 선보인다.
‘섭섭’은 SNS을 중심으로 핸드 드로잉 기반의 개성 강한 그림체로 인기를 모으며 주목 받고 있는 아티스트다. 패션, 뷰티, IT, 자동차 등 여러 분야를 넘나드는 브랜드들과의 콜라보레이션 작업을 통해 대중들과 소통하고 있다.
자아에 대한 성찰과 인간관계 등을 일러스트로 다양하게 표현하며 2015년에는 어른들을 위한 그림책 '섭섭한 그림책'을 발간했으며, 2018년에는 SNS 속에서 살아가는 개인의 감정과 고민을 담은 개인 전시 '밈, 몸, 물'을 성공적으로 마친 바 있다.
‘마인드브릿지 X 섭섭’ 컬렉션은 「마인드브릿지」의 타깃인 일하는 사람들의 일상과 양면적인 감정을 작가 특유의 개성 있고 함축적인 그림체로 표현했다.
주 5일 근무를 하는 직장인을 요일 튜브에 갖혀 있는 모습으로 묘사하는가 하면, 화가 나거나 속상한 일이 있어도 늘 웃고 있어야 하는 모습을 거울 속에 비친 FAKE SMILE 가면으로 그려내는 등 위트 있으면서도 귀여운 그림체로 현대인들에게 유쾌한 힐링을 선사한다.
이번 컬렉션은 여름 시즌에 어울리는 컬러감과 모노톤이 적절히 조화된 모던한 디자인으로 실용적인 연출이 가능하다. 셔츠, 티셔츠 등 남성 스타일 8가지, 여성 스타일 5가지, 잡화 4가지 등 총 17개의 라인업으로 구성됐다.
한편, 「마인드브릿지」는 2018년 유스(YOUTH) 라인 런칭 후 매 시즌 신진 아티스트들과 아트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하고 있으며, 지난해는 일러스트레이터 고은과 포토그래퍼 박경철과 협업 라인을 선보였다.
패션엔 허유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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