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타일 | 2019-03-20 |
메건 마클, 조의복 패션은 절제된 망토형 블랙 코트룩
해리 왕자와 메건 마클은 뉴질랜드 총격 테러 사건 희생자들을 추모하기 위해 런던에 있는 뉴질랜드 하우스를 방문해 조의를 표했다.
뉴질랜드 총기 테러 사건의 희생자를 위한 국제사회의 추모가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출산을 앞두고 있는 메건 마클은 지난 3월 19일(현지시간) 해리 왕자와 함께 런던의 뉴질랜드 하우스를 깜짝 방문, 크라이스트처치 총기 난사 희생자들을 위해 조의를 표했다.
해리 왕자와 메건 마클의 깜짝 방문은 영국의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요청에 의해 이루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해리 왕자와 메건 마클은 지난 2018년 11월 로얄 투어 일환으로 뉴질랜드를 방문한적이 있어 왕족의 일원으로 이번 조의식에 참여했다.
이들 부부는 건물 밖에 조화를 놓고 마오리족의 전통인 서로 코를 맞대는 인사를 받은 후 방명록에 조사를 썼다. 메건의 조의 방명록에 "깊은 애도를 표합니다. 우리는 당신과 함께할 것입니다."라고 썼다. 반면에 해리 왕자는 '깊은 애정으로'를 포함해 마오리족 단어인 '아로하누이'와 함께 자신의 이름을 서명했다.
이날 추모행사에서 메건 마클은 망또형 올 블랙 빈티지 코트룩을 착용했다.
망토형 빈티지 블랙 코트는 과장된 불륨감있는 소매, 느슨한 어깨, 여유있는 핏은 출산을 앞두고 있는 임산부룩으로 안성맞춤이었다. 여기에 그녀는 블랙 펌프스와 블랙 새틴 클러치, 그리고 지난해 10월 뉴질랜드의 저신다 아던 총리가 영국 방문당시 선물했던 의미있는 액세서리 보 룽가 귀걸이로 조의 룩을 마무리했다.
패션엔 유재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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