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뉴스 | 2011-05-31 |
「앤듀」 무섭게 성장했다
바이럴 마케팅 적중, 4월까지 214억 달성
MK트렌드(대표 김상택)가 전개하는 스타일리시 캐주얼 「앤듀」가 올해 1월부터 4월, 총 214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이 브랜드는 1월 61억원, 2월 45억원, 3월 53억원으로 1/4분기 159억원의 매출을 올린 데 이어 4월 55억원을 기록하며 올해 누적 매출 200억원 대를 넘어섰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30% 상승한 수치로, 특히 올해는 전략 점포의 월 매출이 눈에 띄게 상승해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이 1억5천만원, AK플라자 수원점 1억4천만원, 롯데백화점 잠실점 1억2천만원, 신세계 인천점 1억1천500만원, 롯데 노원점 1억원을 기록했다.
이 같은 매출 상승세는 연초 야상점퍼와 코트류가 큰인기를 모으며 매출 안정화를 주도한 데 이어 봄 제품으로 출시한 점퍼류와 피케 티셔츠 등이 고객들에게 즉각적인 반응을 불러일으킨 것이 주효했다. 이와 함께 전략 아이템을 중심으로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는 바이럴 마케팅과 스타 마케팅 등도 큰 역할을 했다.
「앤듀」는 타겟 고객들의 라이프스타일에 포커스를 두고 온라인을 활용한 바이럴 마케팅에 주력하고 있다. 특히 블로그 형태로 운영하고 있는 「앤듀」 공식 홈페이지(www.andew.co.kr)는 주변의 친구나 동료와 같이 어디서나 친근하게 만날 수 있는 일반인들의 패션 센스를 엿볼 수 있는 스트리트 패션 사진을 실시간으로 업데이트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앤듀」의 주력 아이템을 다양하게 소화한 일반인들의 스타일 감각을 공유하고 현실감 있고 친근한 스타일링 아이디어를 주고 받는 공간으로서 젊은 고객들에게 큰 인기를 모으고 있는 것. 실제로 홈페이지에서 노출되고 있는 주력 아이템들은 트위터나 블로그 등으로 빠르게 전파되면서 매출로 이어지고 있어 그야말로 바이럴 마케팅의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앤듀」는 이 같은 온라인 마케팅에 시너지를 더하기 위해 메인 고객인 대학생들을 중심으로 모니터 요원인 ‘앤듀러버’를 지속적으로 선발 운영하고 있다. 최근 6기의 활동이 시작된 ‘앤듀러버’는 브랜드가 제안하는 미션을 수행하고 자신들의 블로그나 까페 등 각종 커뮤니티에 상품 리뷰 및 활동사진을 업데이트하는 적극적으로 활동을 통해 브랜드의 인지도를 높이는데 도움을 주고 있다.
이에 대해 고은영 「앤듀」 홍보팀 대리는 “정확한 메인 타겟을 선정해 브랜드 특유의 모던 시크한 이미지를 다양한 매체를 통해 지속적으로 보여준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며 “앞으로도 고객들과 친구처럼 소통하며 그들의 니즈에 부합할 수 있는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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