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뉴스 | 2019-03-19 |
신원, 스트리트 캐주얼에 도전! 밀레니얼 세대 겨냥 '마크엠' 국내 런칭
3월 19일 롯데 본점 영플라자에 1호점 오픈... 2017년 중국 선 런칭 후 국내 런칭
신원(대표 박정주)의 스트리트 캐주얼 브랜드 「마크엠(MARK M)」이 3월 19일 롯데백화점 본점 영플라자에 1호점 공식 오픈과 함께 본격적인 국내 전개에 들어간다.
지금까지 다양한 브랜드를 전개해온 신원은 이번 「마크엠」의 런칭을 통해 전례 없는 스트리트 캐주얼 시장에 도전한다.
신원은 다양한 브랜드 라인업을 통해 소비자들이 선택할 수 있는 폭을 넓히고, 보다 업그레이드된 브랜드 포트폴리오를 구성할 수 있게 됐다.
「마크엠」은 신원과 중국의 진잉그룹이 합작으로 만들어낸 한중 합작 브랜드로 2017년 12월에 중국에서 먼저 런칭됐으며, 이번 국내 시장 런칭을 통해 ‘글로벌 브랜드’로 운영하게 된다.
「마크엠」은 중국에서 선 런칭한 후 한국으로 들어온 국내 최초의 브랜드이기도 하다. 「마크엠」의 글로벌 컨셉은 ‘스트리트 캐주얼’로 어느 나라에서든 동일하게 전개되지만 각 나라의 소비자가 원하는 디자인 트렌드를 반영해 각기 다른 상품으로 구성된다.
「마크엠」은 자유분방하며 예술적인 상상력을 가진 젊은 세대를 위한 스트리트 캐주얼 브랜드로 ‘NOUVELLE GENERATION(신세대)’이라는 모토 아래 언제나 새로운 방식으로 자신을 표현하길 원하는 10대, 20대에게 그 표현 방법을 제시할 예정이다.
또한 밀레니얼 세대가 갖고 있는 다양한 테마들을 시대를 초월해 재구성하고 융합해 새로운 가치를 제시할 계획이다.
「마크엠」은 자유분방한 밀레니얼 세대를 타깃으로 하는 만큼, 제품의 디자인뿐만 아니라 유통과 스토어 컨셉 등을 통해 젊은 층에게 새롭게 다가갈 예정이다.
이번 2019 S/S 시즌에 「마크엠」은 ‘파쿠르’를 모티브로 하여 무모해 보이지만 마음속 도전 정신과 열정, 창의성으로 가득 찬 젊은이들의 모습을 표현한다. 특히 레드, 블루, 퍼플, 민트 등 6가지 컬러를 기반으로 각기 다른 매력을 제시할 방침이다.
「마크엠」은 3월 19일에 오픈하는 롯데백화점 본점 영플라자 1호 매장을 필두로 백화점과 대형 패션몰, 편집샵을 중심으로 연내 40여 개의 유통망을 오픈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온라인 편집샵 ‘무신사’, ‘29CM’ 등의 입점과 「마크엠」 단독 쇼핑몰 오픈을 통해 100억원의 매출을 목표로 하며, 중기적으로는 2023년까지 100개의 유통망을 확보해 600억원의 매출을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특히 3월 29일 오픈 예정인 「마크엠」 홍대 플래그십 스토어는 브랜드 특유의 아이덴티티를 표출하는 상징성 있는 매장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브랜드와 감성을 공유하는 작가들의 다양한 전시 행사는 물론, 소비자들이 브랜드를 온몸으로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 마케팅도 함께 진행한다.
또한 인근 대학생들이 편안하게 찾아올 수 있는 컨셉으로 매장을 구성해 스트리트 문화를 건전하게 대중화시킬 계획이다.
이에 대해 신원 패션부문 이장훈 부사장은 "「마크엠」 국내 런칭은 꼬리가 몸통을 흔드는, 비주류가 주류가 되는 글로벌 트렌드인 ‘Wag the dog’ 현상이 패션계에도 나타나고 있기에 가능했다"며 "기존에 스트리트 캐주얼이 패션 시장의 하위분류로 취급되었지만, 이제는 오히려 캐주얼 브랜드가 스트리트화 되고 있으며, 밀레니얼 세대에게는 스트리트 캐주얼이 ‘일상복’, ‘캐주얼’ 그 자체로 여겨지고 있기에 시장 확대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패션엔 허유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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