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뉴스 | 2011-05-31 |
스타는 「컬쳐콜」을 좋아해
셀러브리티 아이템 인기 폭발
위비스(대표 도상현)가 올 S/S 런칭한 신규 영 캐주얼 브랜드 「컬쳐콜」이 성공적인 스타마케팅으로 상승무드를 타고 있다.
런칭 초부터 드라마 ‘싸인’의 김아중이 착용해 인기를 끈 ‘김아중 카디건’을 시작으로 드라마 ‘최고의 사랑’의 ‘공효진 티셔츠’까지, 「컬쳐콜」을 착용하는 스타들의 패션이 네티즌들 사이에 실시간으로 회자되면서 해당 아이템들의 판매율이 크게 늘고 있는 것.
특히 평소 탁월한 패션 감각으로 연예계에서 독보적인 '패셔니스타'로 군림해온 공효진은 최근 MBC 드라마 '최고의 사랑'에서 믹스앤매치 스타일링 노하우를 선보이면서 매회 「컬쳐콜」 의상을 선택하고 있다.
공효진은 2회에서 인디언이 프린트된 빈티지 티셔츠를, 3회와 4회에서는 악어가 그려진 컬러풀한 티셔츠를 입고 나왔다. 시선을 사로잡는 이 캐릭터 티셔츠들은 드라마에 노출됨과 동시에 ‘공효진 티셔츠’라는 이름으로 베스트 아이템으로 떠올랐다.
이에 대해 회사 관계자는 “공효진이 입고 나온 제품을 찾는 소비자들이 늘면서 이들 아이템에 대한 리오더가 진행 중에 있다. 다른 브랜드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컬쳐콜」만의 유니크한 감성이 스타들에게 어필하면서 별 어려움 없이 PPL이 이뤄지고 있다”고 밝혔다.
올 S/S 새롭게 런칭한 「컬쳐콜」은 런칭 초반 브랜드 인지도 확대와 매출 확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 전략적인 스타 섭외와 아이템 명칭 만들기 등 PPL 마케팅에 주력해 왔다. 실제로 김아중, 공효진, 김현주 등 평소 패셔니스타로 알려진 스타들이 「컬쳐콜」의 제품을 착용하는 사례가 늘면서 스타들의 이름을 딴 아이템들이 온라인 상에서 회자되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회사측은 “높은 인기만큼 타 브랜드가 해당 아이템을 똑같이 카피하거나 「컬쳐콜」의 협찬 사진을 도용하는 사례까지 벌어지고 있어 이에 대한 단속까지 펼치고 있는 실정”이라고 밝혔다.
<김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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