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타일 | 2019-03-09 |
메건 마클, 세계 여성의 날 파워 오피스룩 '당당한 D라인'
결혼 전 열정적인 활동가였던 메건 마클은 '세계 여성의 날'를 맞아 여성 권익 신장 토론회에 참석, 세련된 파워 오피스룩으로 당당한 D라인을 선보였다.
‘세계여성의날’을 맞은 8일 지구촌 곳곳에서는 여성 인권 향상을 요구하는 집회와 기념행사 등이 열렸다.
결혼 전 열정적인 여성 활동가였던 메건 마클도 지난 3월 8일(현지시간)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만삭에도 불구하고 자신이 최근 부회장을 맡은 '퀸즈 커먼웰스 트러스트'가 주최한 토론에 패널로 참석했다.
그녀는 걸스토크(Gurls Talk, 애드와 아보아가 만든 젊은 여성을 위한 커뮤니티 공간으로 여성 권익 신장을 위한 웹사이트) 공동 설립자인 모델 애드와 아보아를 포함한 여성 운동가 그룹에 참여해 오늘날 현대 여성들이 직면한 현안에 대해 토론했다.
결혼 전 법정 미국 드라마 '슈츠'의 커리어우먼을 연기했던 메건 마클은 항상 TPO에 맞춘 성공을 위한 드레싱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장기 실업자와 일자리 찾기에 취약한 여성들에게 기술 취득을 돕는 자선단체 스마트웍스(SmartWorks)의 후원자로, 이 단체는 무료로 면접 복장을 제공하는 활동도 하고 있다.
메건 마클은 이러한 취지에 공감해 자신의 아이템을 기부했으며 아울러 스타일링 조언을 하고 있다. 그녀는 적절한 의상이 강한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닥 강조했다. 그녀가 선보인 의상 역시 그 연장선이었다.
한때 여성 활동가로 활동한 메건 마클은 개인적으로 의미있는 행사에서 여성 운동의 피크였던 1960년대를 연상시키는 블랙 & 화이트 스타일을 선보였다.
평소 프린트 의상을 자제하는 메건 마클의 이날 소용돌이 프린트 원피스는 TPO를 감안한 파격적인 선택이었다.
그녀는 다소 파격적인 소용돌이 프린트의 시프트 드레스에 블랙 블레이저와 마놀로 블라닉의 BB 펌프스, 그리고 스텔라 맥카트니의 클러치를 매치했다. 여기에 이번 시즌 뉴욕패션위크의 런웨이에 영향을 준 올림머리 헤어 스타일로 룩을 마무리했다.
패션엔 유재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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