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타일 | 2019-03-07 |
메건 마클, 왕실 패션규칙 깬 현대판 왕실 며느리룩 '연일 화제'
영국 로얄 패션 규칙에는 "블루와 그린을 함께 입어서는 안된다" "메탈을 섞지마라" 등이 있다. 그러나 메건 마클은 규칙에 연연하지 않는 로얄 스타일을 연달아 선보이고 있다.
오랜 로얄 패션 규칙에 보면 "블루와 그린을 절대로 함께 입어서는 안된다" "메탈을 섞지마라" 등이 있다. 하지만 메건 마클은 미국 여배우 출신답게 규칙에 연연하지 않는 듯 하다.
오는 봄시즌 출산을 앞두고 있는 메건 마클은 3월 6일(현지시간) 해리 왕자의 '위 데이 영국(We Day UK)' 행사 연설에서 네이비와 다크 블루 조합의 스마트한 임산부 캐주얼룩으로 무대에 올랐다.
보통 블랙과 네이비는 같은 무채색 계열로 서로 충돌을 일으킬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의외로 상호 보완관계의 컬러 조합으로 신선한 스타일링 효과를 이끌어낸다.
결혼전 찣청과 스키니를 즐겨입던 그녀는 결혼 후에도 왕실 드레스 코드를 깬 컬러 블로킹 스타일 공식을 소화하고, 때로는 올 블랙이나 혹은 왕실에서 이전에 본 적이 없는 크로스바디로 백을 착용하는 등 왕실 드레스 코드를 은근히 깬 자신만의 유니크한 로얄스타일을 선보여왔다.
이날 메건 마클은 블랙 탱크탑에 다크 블루 재킷으로 부조화속 완벽하게 조화된 컬러 팔레트로 고정관념을 파괴했으며 여기에 스키니 진과 마놀로 블라닉 펌프스로 룩을 마무리했다.
특히 아주 귀여운 '머미' 목걸이는 뉴욕에서 가진 '베이비 샤워' 파티에서 친구에게 선물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메건 마클은 지난 3월 5일(현지시간)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이 주최한 시아버지를 위한 전통적인 행사에서도 메탈 소재의 임산부 드레스룩을 선택, 왕실 규칙을 깬 자신만의 로얄 스타일을 선보였다.
패션엔 유재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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